Research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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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nviron. Geol. 2023; 56(1): 87-101

Published online February 28, 2023

https://doi.org/10.9719/EEG.2023.56.1.87

© THE KOREAN SOCIETY OF ECONOMIC AND ENVIRONMENTAL GEOLOGY

Aggregate of Korea in 2021

Sei Sun Hong, Jin Young Lee*

Quaternary Environment Research Center, Korea Institute of Geoscience and Mineral Resources, 124 Gwahak-ro, Yuseong-gu, Daejeon 34132, Korea

Correspondence to : *jylee@kigam.re.kr

Received: January 27, 2023; Revised: February 22, 2023; Accepted: February 22, 2023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dentifies the production of aggregate every year, and is to understand the supply and demend prospects. In 2021, the total of 135 million m3 of of aggregates was produced in Korea, a slightly increase from the total production of 2020. Of these, about 47 million m3 of sand and about 88 million m3 of gravel were produced. About 46% of total quantity of aggregates were produced with permission and the rest were aggregates produced after declaration. It estimated that of the 135 million m3 of aggregates in Korea in 2020, about 49.6% was produced by screening crushed aggregate, by 36.8% by forest aggregate, 2.6% by land aggregate, 6.8% by sea aggregate and 2.6% by washing each other, and 0.2% by river aggregate. This indicates that screening crushed aggregate and forest aggregate are the main product as in 2021. Leading producing metropolitan governments were Gyeonggi-do, Chungcheongnam-do, Incheon, Gyeongsangnam-do, Chungcheongbuk-do, Gangwon-do, Jeollanam-do, Gyeongsangbuk-do in order decreasing volume. In 2021, aggregates were produced in 148 local governments, and The 10 leading producing local governments were, in descending order of volume, Hwaseong, Ongjin, Paju, Pocheon, Gwangju, Youngin, Cheongju, Gimhae, Anseong, west EEZ. The combined production of the 10 leading local governments accounted for 30% of the national total, and. 47 local governments have produced aggregates of more than 1 million m3 each other. In 148 local governments that produced aggregate, a total of 805 active operations produced aggregate with 372 operations by river, land and forest aggregate, 433 operations by selective crushed and washing aggregate.

Keywords sand, gravel, forest aggregate, crushed aggregate land aggregate, river aggregate

2021년도 국내 골재 수급 분석

홍세선 · 이진영*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4기환경연구센터

요 약

이 연구는 매년 국내 골재의 수요공급이 어떠한 형태로, 얼마만한 양으로 이루어지며, 이에 따라 향후 수급에 대한 전망을 파악하는데 있다. 2021년 국내 골재 총 채취량은 약 1억 3,574만㎥이며, 이 중 모래는 약 4,726만㎥ (35%), 자갈은 약 8,848만㎥(65%) 채취되었으며, 허가채취는 약 6,298만㎥(46%), 신고채취는 약 7,276만㎥(54%)이다. 골재원별로 보면 하천골재 약 38만㎥, 육상골재 약 348만㎥, 산림골재 약 4,990만㎥, 바다골재 약 922만㎥, 선별파쇄 약 6,736만㎥, 선별세척 약 355만㎥, 그리고 기타신고골재가 약 185만㎥로 선별파쇄골재와 산림골재가 전체 채취량의 약 86%를 차지하고 있다. 광역시도에서는 경기도가 골재를 가장 많이 채취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충청남도, 인천광역시, 경상남도, 충청북도,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의 순이다. 2021년에는 231개 시군구의 약 64%인 148개 시군구에서 골재를 채취하였다.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한 시군구는 48개이며, 이들 시군구에서는 전국 채취량의 74%인 약 1억 82만㎥를 채취하였다. 2021년도에는 약 1,000개소 정도의 채취장이 운영되었으나 실제 골재를 채취한 채취장은 약 805개소이다. 선별파쇄가 약 377개소로 가장 많으며, 산림골재는 192개소, 육상골재는 139개소 내외이다. 100만㎥ 이상을 채취한 채취장은 15개소이며, 1만㎥ 미만의 소규모 채취장도 약 85개소이다. 약 372여개의 허가채취장에서 허가기간은 최장 32년에서 최소 2개월이며, 허가기간이 10년 이상인 채취장은 100개소이다. 그러나 2023년 이후 채취가능한 채취장이 약 40%이며, 2021년 수준의 골재 허가채취물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최소한 100개소 이상의 채취장에 대해 허가연장, 신규허가가 필요할 것이다.

주요어 모래, 자갈, 산림골재, 선별파쇄골재, 육상골재, 하천골재

  • A total of 136 million m3 of aggregate was produced for consumption in the Republic of Korea in 2021.

  • At a total 805 active operations in 148 local governments, aggregates were produced.

  • The leading producing local governments in 2021 were, in descending order of volume, Hwaseong-si, Ongjin-gun, Paju-si, Pocheon-si, Gwangju-si.

  • The combined production of the top 48 local governments was about 108 million m3, which means that about 20% of the local governments produced 74% of the total production in 2021.

골재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의식주 중에 ‘주’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이미 구석기 시대부터 인간은 도구를 제작하고, 주거지를 만들고, 가족을 지키기 위한 방어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돌을, 현대 사람들의 용어로 석재와 골재를 사용하였다. 특히, 1900년 대 콘크리트라는 건자재가 발명된 이후 골재의 사용은 폭발적으로 늘어나 사회간접시설 (주택, 산업단지, 댐 등)에 가장 유용하게,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전세계의 모든 국가에서는 골재를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고, 필요한 곳에 배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골재의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1992년에 골재채취법을 제정하였고, 매년 전국의 골재채취량을 시군단위, 시도단위로 파악하여 골재자원정보시스템(www.agris.go.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이를 기초데이타로 하여 1년 단위의 골재수급계획과 5년 단위의 5개년 골재수급기본계획(MLIT, 2014, 2018)을 수립하여 골재자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골재자원의 채취통계는 전세계 국가에서 매년 자체적으로 집계한다. 골재통계는 국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주로 광업을 담당하는 정부부처나 지질관련 국가기관에서 관리한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은 미국지질조사소(USGS, U.S.Geological Survey)에서 골재의 수급현황을 집계하고 있는데 sand and gravel과 crushed stone으로 구분하여 채취량, 업체수, 채취장 현황, 암종별 채취현황, 용도별 사용현황, 수출입 현황 등을 매년 연간 보고서로 발행하고 있다(Willett, 2020(a), 2020(b)). sand and gravel은 하천, 육상, 바다골재, 선별세척골재로 파쇄과정이 없는 골재를 의미하며, crushed stone은 파쇄과정을 거친 부순 골재 즉, 산림골재와 선별파쇄골재를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채취장소별 골재분류와는 달리 생산방식에 따른 분류법을 사용하고 있다.

골재의 채취현황에 대한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매년 시도에서, 시군구에서, 그리고 업체(채취장)에서 골재 종류, 골재원에 따라 얼마만큼의 양을 채취하는지가 파악되어야 만 다음 연도의 골재 수급계획과 5개년 골재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안정적인 골재의 수급과 유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는 골재자원정보관리시스템(www.agris.go.kr)을 활용하며 매년 골재업체별, 시군단위별, 시도단위별로 전국적인 골재채취현황을 집계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집계된 채취현황자료를 정리하여 전국 17개 시도, 231개 시군구, 그리고 약 800여 개소에 달하는 채취장에서 채취된 골재 생산량을 시도, 시군구, 채취장, 종류별, 골재원 별로 분류하였으며, 국내에서의 골재채취가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우리나라에서의 골재자원 연구 특히, 천연골재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는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산림골재 채석장에 대한 분포연구(Hong et.al., 2004), 골재 품질에 대한 연구(Kim et.al., 2005), 국내 골재 채취실태 분석(Hong et. al., 2015; Hong and Lee, 2020, 2021) 등이 간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별 골재부존 특성(Lee et al., 2021; Kim, et al., 2021), 골재의 품질(Yim et al., 2021; You and Yu, 2022), 석분실태(Lee, et al., 2021; You et al., 2022), 유통 및 개발(Lee and Lee, 2021; Lee and Hong, 2021), 복구(Cho et. al., 2021) 등 골재자원의 연구분야가 확장되어 가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골재채취통계에서 분류하는 기준을 적용하여 골재채취의 기본 단위를 2021년도와 동일하게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채취장별로 구분하였다. 광역자치단체는 서울, 인천 등 17개 광역시도이며, 세종특별자치시도 광역시도에 포함시켰다. 광역자치단체의 군, 광역시의 구와 군, 그리고 서해 EEZ, 남해 EEZ를 포함하여 231개 시군구로 구분하고, 그리고 2021년의 채취장수를 각 골재원별, 골재종류별, 행정단위별로 채취장 수와 채취량을 파악하여 통계분석의 기초통계자료로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의 채취장 기준은 2021년까지 허가기간은 남아 있으나 2021년 기준으로 채취량이 없거나 이미 허가물량을 소진하여 채취량이 없는 채취장은 제외하였으며, 연장허가, 신규허가 등에 의해 동일한 채취장이기는 하지만 별도의 채취실적을 보고하는 경우는 서로 다른 채취장으로 간주하였다. 또한 동일한 업체에서 서로 다른 골재원의 채취장을 운영하거나 채취장소가 다른 경우도 별도의 채취장으로 간주하였으며, 바다골재의 경우 채취지역은 같은 장소이지만 채취업체가 다른 경우 서로 다른 채취장으로 간주하였다. 즉, 채취실적이 별도로 기록되는 경우는 모두 별도의 채취장으로 간주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언급되는 골재 채취량과 채취장수 등은 국토교통부에서 집계된 골재채취현황과는 약간 상이할 수 있다.

2021년에 국내에서는 약 1억 3,574만㎥의 골재가 채취되었다(Table 1). 이는 2019년의 1억 3,400만㎥(Hong and Lee, 2020), 2020년의 1억 3,150만㎥(Hong and Lee, 2021)과 비교하여 근소한 차이를 보이지만 예년에 비해 약간 많은 양이 채취되었다. 골재 종류별로 모래는 약 4,726만㎥(34.8%), 자갈은 약 8,848만㎥(65.2%)가 채취되었다(Fig. 1(B)). 또한 허가에 의해 채취된 골재는 6,298만㎥(46.4%), 비허가 신고에 의해 채취된 골재는 7,276만㎥(53.6%)이다(Fig. 1(A)). 골재원별로 보면 하천골재 38만㎥(0.2%), 육상골재 348만㎥(2.6%), 산림골재 4,990만㎥(36.8%), 바다골재 922만㎥(6.8%), 선별파쇄골재 6,736만㎥(49.6%), 선별세척골재 355만㎥(2.6%), 기타신고골재 185만㎥(1.4%) 이다(Fig. 2). 따라서 국내의 골재채취는 모래보다 자갈을 더 많이 채취하며, 선별파쇄골재와 산림골재 채취가 전체 골재채취량의 약 86%에 달한다. Table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경기도는 다른 광역시도의 4배 이상 많은 4,267만㎥를 채취하여 전국 채취물량의 약 31%를 점유하였다. 충청남도, 경상남도,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강원도는 각각 1,0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였으며, 대구광역시가 42만㎥로 가장 적은 물량을 채취하였다.

Table 1 The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in 2021, by provinces, by aggregate sources (unit : thousand ㎥)

PermissionDeclarationTotal
RiverLandForestMarine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
Seoul00000000000
Incheon006645,58000004,05878611,088
Gyeonggi-do02726,0470000035,87048242,671
Gangwon-do269116,64600107102,713010,377
Chungcheongbuk-do02665,834000004,536010,636
Daejeon00000000000
Sejong01933000001,61801,670
Chungcheongnam-do01896,13598900005,03342612,772
Jeollabuk-do03835,314000001,07506,772
Gwangju00000000000
Jeollanam-do05276,15100001942,1261199,117
Daegu000000004210421
Gyeongsangbuk-do3527863,970000002,57707,685
Busan000000002,5099113,420
Ulsan002,306000307153233,347
Gyeongsangnam-do0256,289001147966643,46020311,551
Jeju-do0107509000006452991,560
EEZ0002,6540000002,654
Total3783,48549,8989,223012487085867,3563,549135,741

Fig. 1. The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A) production rate of permission and declaration, and (B) sand and gravel.
Fig. 2. The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by type and source. (A) by sources, (B) production rate of sand by sources, (C) production rate of gravel by sources.

국내 골재 채취량에서 자갈이 차지하는 양은 약 8,848만㎥로 전체 채취량의 약 65%를 차지한다(Fig. 1(B)). 2020년에는 약 8,760만㎥를 채취(Hong and Lee, 2021)하여 2021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자갈은 선별파쇄골재에서 4,496만㎥를 채취하였으며, 다음으로 산림골재에서 4,230만㎥를 채취하였으며, 이들 두 골재원에서의 자갈 채취가 국내 자갈 채취량의 약 98.6%에 달한다(Fig. 2 (C)). 그 외에는 육상골재와 기타신고골재에서 극히 일부가 채취되고 있다. 산림골재는 산지에서 허가를 받고 채취하는 것이며, 선별파쇄골재는 건설현장 등에서 나온 발파암들을 파쇄한 것으로 골재 원료의 공급지역만 다를 뿐 실제 생산하는 공정은 동일하다.

자갈은 경기도에서 약 2,682만㎥를 채취하여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며, 그 다음으로 충청남도, 경상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의 순이다. 시군구에서는 화성시가 가장 많은 약 543만㎥를 채취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파주시, 포천시, 청주시, 용인시, 울산울주군, 경기광주시, 인천서구의 순인데(Table 3 and Fig. 3 (C)) 대부분 수도권의 시군구에서 자갈의 채취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다.

Table 3 The leading producing local governments in 2021

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SandGravelProduction of Aggregate
1GumiGoseong (Gangwon)PajuOngjin (Incheon)HwaseongSaha-gu (Busan)Ongjin (Incheon)HwaseongHwaseong
2UiseongYangpyeongGimhaeWest EEZGwangjuJung-gu (Incheon)PajuOngjin (Incheon)
3PyeongchangHampyeongUlju (Ulsan)TaeanYonginPyeongtakPocheonPocheonPaju
4GyeongjuYeoncheonPocheonSeosanAnseongCheongjuPocheon
5GochangWonjuAnseongSeo-gu (Incheon)GwangjuYonginGwangju
6GangreungCheongjuPajuNam-gu (Busan)HoengseongUlju (Ulsan)Yongin
7ChungjuJincheonSeo-gu (Incheon)Nam-gu (Ulsan)YonginGwangjuCheongju
8CheonanHongcheonGoyangJejuYangjuSeo-gu (Incheon)Gimhae
9YecheonGongjuNamyangjuUlju (Ulsan)GongjuWonjuAnseong
10SangjuChungjuYangjuGoheungGimhaeAsanWest EEZ
11YeonggwangGunsanAsanSeoguipoYeojuGimhaeUlju (Ulsan)
12JangsooHoengseongSejongSeo-gu (Busan)HwaseongChungjuSeo-gu (Incheon)
13YangyangHongseongEumseongTongyeongTaeanYeoncehonYeoncheon
14AndongPocheonYesanSacheonPajuHongcheonJincheon
15HwasunChuncheonCheongjuGeojeIcheonJincheonGoyang
16JejuNajuGimpoGwangyangCheongjuGunsanAsan
17GimcheonHamanUijeongbuYeosuGijang-gun (Busan)GoyangWonju
18CheongjuHwasunGijang-gun (Busan)YesanNamyangjuHongseongNamyangju
19NamwonJangseongYeojuSejongNajuYangju
20ChuncheonSeosanIcheonYeoncheonYangsanChungju

Fig. 3. The distribution map of production of aggregate in Korea. (A) total production, (B) sand, (C) gravel, (D) river, (E) land, (F) marine, (G) forest, (H) crushed, (I) washing.

국내 골재 채취량에서 모래가 차지하는 양은 약 4,726만㎥로 전체 채취량의 약 35%를 차지한다(Fig. 1 (B)). 모래는 자갈보다 채취되는 양은 적지만 다양한 골재원에서 채취되고 있다. 2021년도에 모래는 선별파쇄모래 채취가 2,240만㎥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바다모래 922만㎥, 산림모래 760만㎥, 육상모래 303만㎥, 선별세척모래 355만㎥, 하천모래 24만㎥, 기타신고모래 127만㎥로 모래의 채취원이 매우 다양하다(Fig. 2 (B)). 따라서 모래의 채취는 선별파쇄와 산림모래(63%), 바다와 선별세척모래(28%)에서의 점유율이 높다. 산림모래는 산림골재 채취허가를 받은 현장에서의 암반을 파쇄한 부순모래를 지칭하는 것이며, 선별파쇄모래는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여러 종류의 암반을 파쇄하는 것으로 암반의 공급지역만 다른 뿐 암석을 파쇄하여 부순모래를 만드는 공정은 산림모래와 동일하다. 또한 세척모래는 비허가신고된 바다골재나 육지의 마사토 등을 선별, 세척하는 것이다.

모래는 경기도에서 약 1,585만㎥를 채취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며,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남도, 강원도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시군구에서는 인천 옹진군이 가장 많은 약 558만㎥의 모래를 채취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EEZ 서해, 포천시, 안성시, 경기 광주시의 순으로 모두 150만㎥ 이상의 모래를 채취하였다(Table 3 and Fig. 3 (B)).

따라서 모래와 자갈의 채취는 대부분 산림골재와 선별파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수도권의 시군구에서 다량으로 채취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여년 전인 2003년의 모래채취 현황과 비교하면 그 당시에는 바다모래 47%, 하천모래 28%, 육상모래 12%로 파쇄공정을 거치지 않은 모래채취가 87%이었으며, 산림과 선별파쇄모래는 약 6%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자연환경의 보호, 하천과 바다 생태계 보존 등으로 이들 지역에서의 모래 채취는 매우 어려워지고 있으며, 허가받은 산지와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암석을 파쇄하는 부순 모래의 비중이 전체 모래채취량의 약 63%에 달할 만큼 매우 높아졌다.

하천골재 : 하천골재는 국내 골재채취량의 2.7%에 불과한 38만㎥가 채취되었다. 이 중 모래는 24만㎥, 자갈은 14만㎥이다. 골재채취법 제정 당시인 30여년 전만 해도 하천골재의 채취 비중이 약 47%에 달하여 골재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나, 2004년에는 18%로 감소하고 2010년 이후로는 전체 채취량의 1%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여 골재수급에 기여하는 역할이 거의 축소되었다(Hong et al., 2015). 현재는 일부 하천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하천정비 형태로만 채취되고 있다.

하천골재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만 채취되었으며(Table 1), 조사대상 시군구 중 3개 시군(1.3%)에서만 채취되었다(Fig. 3 (D). 하천골재를 채취하는 시군구(Table 2)는 구미시, 의성군, 평창군의 3개 시군이며, 총 9개 채취장에서 골재가 채취되었다(Table 4). 평창군은 채취허가 시군이 1년 이내이며, 구미시와 의성군은 다년간의 허가기간을 보유하고 있다.

Table 2 The local governments produced aggregate in 2021

No. of local governmentsTotal ExtractionPermission onlyDeclaration onlyPermission&DeclarationSand onlyGravel onlySand & Gravel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Others
Seoul(25)00000000000000
Incheon(10)62401140011420
Daejeon(5)00000000000000
Gwangju(5)00000000000000
Daegu(8)40400310000400
Busan(16)70702320000530
Ulsan(5)30310120010321
Sejong(1)10010010110110
Gyeonggi-do(31)201154002001401910
Gangwon-do(18)15456031217501003
Chungcheongnam-do(15)1324713902711020
Chungcheongbukdo(11)92431350350700
Jeollabuk-do(14)95042340380400
Jeollanam-do(22)19838478071301031
Gyeongsangbukdo(23)21911162132121401200
Gyeongsangnamdo(18)18459099011301334
Jeju-do(2)20020020220220
Sum147375556173892339742104199

Table 4 The active operations by aggregate source and provinces, 2021

ProvinceAggregate sourcePermissionDeclarationTotal
RiverLandForestMarine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
Seoul0000000000
Incheon0011500013332
Gyeonggi-do02800001231134
Gangwon-do73514021026085
Chungcheongbuk-do01318000036067
Daejeon0000000000
Sejong01100008010
Chungcheongnam-do0620300031262
Jeollabuk-do01026000018054
Gwangju0000000000
Jeollanam-do01826000117466
Daegu0000000606
Gyeongsangbuk-do250300000380120
Busan000000016420
Ulsan00700103213
Gyeongsangnam-do01320425341189
Jeju-do039000081333
EEZ of South Sea0000000000
EEZ of West Sea000140000014
Total91391923264637740805


육상골재 : 육상골재는 2020년도 보다 약 10% 정도 감소된 국내 골재채취량의 2.6%인 약 348만㎥가 채취되었으며, 이 중 모래는 약 303만㎥, 자갈은 약 45만㎥가 채취되어 모래의 채취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육상골재는 선별파쇄, 산림골재, 바다골재 다음으로 많은 양이지만 채취 비중은 약 2.6%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육상골재의 부존 특성상 대규모 채취는 어렵지만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골재를 수급하기에 매우 적합한 자원이다. 육상골재의 부존은 주로 하천 주변의 경작지에 부존되는 특성이 있고, 그리고 경작지에서 채취해야 하는 특성상 단기간 내에 개발해야 하며, 대규모 보다는 소규모 개발 위주가 되어야 하는 점들은 경작지의 비율이 높은 시군에서는 채취를 시도해볼 만한 골재자원이다.

2021년에 육상골재는 10개 시도의 39개 시군(조사대상 시군구의 16.9%)에서 개발되었다(Table 2, Fig. 3 (E)). 육상골재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양이 채취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기도의 순이다(Table 1). 경상북도는 12개 시군구에서 육상골재 채취가 이루어졌으며, 다음으로 강원도와 전라남도가 각각 7개 시군구이며, 나머지 시도는 충청북도 3개 시군 등 일부 시군구에서만 채취되고 있다(Table 2). 따라서 육상골재의 개발은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군에서는 강원도 고성군에서 육상골재가 가장 많이 채취되었으며(Table 3), 그 다음으로 양평군, 함평군, 경주시, 고창군, 강릉시 등의 순이다. 고성군에서만 50만㎥ 이상의 육상골재가 채취되었으며, 20만~30만㎥는 4개 시군, 10만~20만㎥는 7개 시군이며, 나머지 27개 시군에서는 10만㎥ 이하의 육상골재가 개발되었다(Table 5). 채취장(Table 4)은 경상북도가 12개 시군에서 50여개의 채취장이 운영되었으며, 강원도는 7개 시군에서 35개의 채취장이 운영되었다. 기타 시도에서는 대체로 10개 내외의 채취장이 운영되었다.

Table 5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in 2021, by aggregate sources and local governments. (production : thousand ㎥)

Size range (thousand ㎥)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PermissionDeclarationSandGravelTotal production
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QuantitiesNo. of local govern.QuantitiesNo. of local govern.QuantitiesNo. of local govern.QuantitiesNo. of local govern.Quantities
≤100052114001331952329841320415
>10~≤501261433131130012294006177112671235091799215
>50~≤100171862953600085605388639464571179985525378
>100~≤2000071,016121,78300202,9832214141,989243,635243,557202,990172,571
>200~≤3001281497681,98400163,7694971102,542173,963153,758143,379215,368
>300~≤400000082,7220051,79400113,80951,79451,690113,88782,890
>400~≤500000052,3410041,76131,40141,83352,31041,79752,20452,352
>500~≤60000151231,64700116,046155663,25184,32684,480105,462137,087
>600~≤700000031,9530031,9340031,97331,93442,63653,22653,232
>700~≤800000032,1510021,5150021,41043,03521,54296,69453,697
>800~≤900000021,6890021,6700021,68921,70721,73343,41054,240
>900~≤1,000000021,9291989000032,9210032,86176,65843,877
>1,000~≤1,500000089,7860067,70600910,981810,20478,497910,3991720,704
>1,500~≤2,0000000610,2020058,4970058,491610,00335,290813,6761220,270
>2,000~≤2,5000000511,2340048,68000613,26748,96900511,243817,914
>2,500~≤5,00000000012,654413,6950012,654413,69512,65439,064828,902
>5,00000000015,58016,4490015,58016,44915,58015,433212,029
Total3378393,4857449,89839,22310467,356183,5499462,98411072,75711047,26513088,476148135,741


산림골재 : 산림골재는 약 4,990만㎥가 채취되었으며, 이중 모래는 약 760만㎥, 자갈은 약 4,230만㎥가 채취되어 자갈의 채취 비율이 모래 보다 5배 이상 높다. 산림골재는 골재 총채취량의 약 36.8%으로 선별파쇄골재 다음으로 채취량이 많은 골재이다. 산림골재는 산지에서 골재채취허가를 받고 개발하는 형태로 골재원들 중에서는 공급을 예측하여 채취할 수 있으며, 채취기간이 일반적으로 5년 이상으로 안정적인 골재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림골재는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을 제외한 12개 광역시도에서 시군구의 30%인 74개 시군(Table 2, Fig. 3 (G))에서 채취되었다. 산림골재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채취되었으며, 경상남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경기도의 순으로 모두 각각 6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였다. 시군별로 200만㎥ 이상의 골재를 개발한 시군은 파주시, 김해시, 울산 울주군, 연천군, 원주시 등 5개 시군이며, 100만㎥ 이상을 채취한 시군은 청주시, 진천군, 홍천군, 공주시, 충주시 등 14개 시군에 달한다. 따라서 100만 ㎥ 이상을 채취한 19개 시군(Table 3)에서 채취된 산림골재 채취량은 약 3,122만㎥로 국내 산림골재 채취량의 약 63%를 점유하고 있다. 나머지 55개 시군에서의 산림골재 채취량은 37%에 불과하다. 산림골재는 경상남도의 13개 시군에서 약 32개의 채취장이 가행되고 있으며, 경상북도는 14개 시군에서 약 30여개의 채취장이, 전라북도는 8개 시군에서 약 26개의 채취장이, 전라남도는 13개 시군에서 26개의 채취장이 운영되고 있다. 나머지 시도에서는 20개소 이내의 채취장이 운영되었다(Table 4).

바다골재 : 2021년에 바다골재에서는 전년보다 약 25% 이상 증가한 약 922만㎥가 채취되었는데, 전량 모래이며, 자갈의 채취는 전혀 없다. 바다골재는 골재부존 특성상 주로 서해와 남해에 분포하는데 2021년에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충청남도 태안군, 그리고 서해 EEZ에서만 채취되었다(Table 3, Fig. 3 (F)). 바다골재는 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부존되고, 채취되는 특징이 있어 모래의 수급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역적인 편중성이 심하다. 이는 어느 한 지역에서의 바다골재 채취가 어려워지면 골재 특히, 모래의 수급의 불균형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항시 존재한다.

선별파쇄골재 : 선별파쇄골재는 전년도 보다 약간 감소한 6,736만㎥가 채취되었다. 2021년에 채취된 골재물량 중 선별파쇄골재 물량이 가장 많으며, 전체 물량의 약 49.6%를 차지한다. 선별파쇄골재에서 모래는 약 2,240만㎥, 자갈은 4,496만㎥가 채취되어 자갈의 채취비중이 모래의 2배에 달한다. 선별파쇄골재는 서울, 대전, 광주를 제외한 14개 광역시도에서 채취되었다(Table 1). 선별파쇄골재는 경기도가 다른 광역시도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양인 3,587만㎥(선별파쇄골재 채취량의 약 53%)를 채취하였다. 경기도 이외에는 충청남도, 충청북도, 인천광역시의 순으로 각각의 채취량은 경기도의 1/7 수준인 약 400만~500만㎥ 정도이다. 선별파쇄골재의 채취는 14개 광역시도의 104개 시군구에서 이루어졌으며(Table 2, Fig. 3 (H)), 경기도는 19개 시군구, 경상남도 13개 시군구, 경상북도 12개 시군구, 충청남도, 강원도, 전라남도는 각각 10개 시군 시군구이다. 시군구에서는 화성시가 645만㎥로 가장 채취량이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광주시, 용인시, 포천시로 3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였다(Table 3). 선별파쇄골재에서 100만㎥ 이상을 채취한 시군구는 20개 시군구이며(Table 3), 총 채취물량은 약 4,500만㎥로 선별파쇄 채취량의 약 67%, 국내 골재 채취량의 약 33%를 차지하여 국내 골재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채취장 측면에서 보면(Table 4) 전국 약 377개 선별파쇄골재 채취장에서 골재를 채취하였는데 경기도가 약 123개 채취장으로 전체 선별파쇄 채취장의 약 33%를 차지한다. 경상북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는 경기도의 약 25% 수준이 30여개 내외의 채취장에서 채취가 이루어졌다.

선별세척골재 : 선별세척골재는 전년도보다 소량 증가한 355만㎥로 전량 모래만 채취되었다. 선별세척골재는 8개 광역시도에서 채취되었으며(Table 1), 시도 당 1개 내지 3개 시군구로 총 19개 시군구에서 채취되었다(Table 2, Fig. 3 (I)). 부산광역시가 가장 많은 약 91만㎥를 채취하였으며, 인천광역시가 약 79만㎥, 경기도 48만㎥ 이며, 다른 광역시도는 약 40만㎥ 미만의 채취량을 보인다. 부산사하구가 가장 많은 물량인 약 56만㎥의 선별세척골재를 채취하였으며, 인천중구, 평택시, 서산시, 인천서구의 순으로 19개 채취시군구 중 광역시의 7개 구가 세척골재를 채취하고 있다(Table 3).

기타 골재 : 기타 골재는 전년보다 약 50% 증가한 185만㎥가 채취되었으며, 전년도와 달리 모래의 채취량이 자갈의 2배이다. 2021년도에는 육상, 산림, 바다골재에서 t신고물량이 채취되었다(Table 1). 기타골재는 4개 광역시도의 8개 시군구에서 채취되었다(Table 2). 육상골재신고는 강원도 2개 시군구, 산림골재신고는 강원도 1개, 경상남도 2개 시군구, 바다골재신고는 경상남도 2개, 전라남도 1개 시군구에서 채취되었다.

전국 231개 시군구(229개 시군구 + 서해 EEZ, 남해 EEZ)에서 2021년에 골재를 채취한 시군구는 148개 시군구(147개 시군구 + 서해 EEZ)로 전체 시군구의 약 64%에 달한다(Fig. 3 (A)). 7개의 광역시(74개 시군구)에서는 20개 군구에서 골재를 채취하였다. 이들과 EEZ을 제외한 도 지역의 155개 시군 중 82%인 127개 시군에서 골재채취가 이루어져 광역시를 제외한 국내 대부분의 시군에서 골재를 채취한다고 볼 수 있다. 자갈은 130개 시군구(Fig. 3 (C))에서, 모래는 110개 시군구(Fig. 3 (B))에서 채취되었으며, 허가에 의한 골재채취는 94개 시군구에서, 신고에 의한 골재채취는 110개 시군구에서 이루어졌다. 권역별로 보면 경기도는 20개 시군, 인천광역시는 6개 군구, 강원도는 15개 시군, 충청북도는 9개 시군, 세종, 충청남도는 각각 1개, 13개 시군, 전라북도는 9개 시군, 전라남도는 19개 시군, 대구광역시는 4개 구군, 경상북도는 21개 시군, 부산과 울산광역시는 각각 7개, 3개 군구, 경상남도는 18개 시군, 제주특별자치도는 2개 시에서 골재를 채취하였다(Table 2).

2021년에 골재를 가장 많이 채취한 지역은 화성시, 옹진군으로 각각 약 665만㎥, 558만㎥를 채취하였는데 화성시는 선별파쇄골재, 옹진군은 바다골재 채취이다(Table 3). 그 다음 순위는 파주시, 포천시, 광주시, 용인시, 청주시 등이다. 파주시와 포천시는 400만㎥ 이상, 광주시, 용인시, 청주시는 3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였다. 200만~3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한 시군은 11개, 100만~2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한 시군은 30개 시군으로 전국적으로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한 시군구는 48개로 전국 시군구의 약 21%를 점유하는 반면(Table 5). 채취된 골재물량은 약 1억㎥로 2021년도 골재 채취량의 약 74%를 차지한다. 이는 2020년 보다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한 시군구 및 채취물량이 증가하였으며, 점차 대량의 골재를 채취하는 시군구가 증가하고 채취량도 대규모화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대형화 추세는 수도권, 대전-세종, 부산-울산, 광주 일대 등 광역시 주변의 시군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패턴은 주로 광역시로 건설투자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지시하는 반면 건설투자의 편중화 즉, 지역 발전의 불균형을 지시한다고 할 수 있다.

골재원별로 선별파쇄골재를 채취하는 시군구는 104 시군구, 산림골재는 72개 시군구, 육상골재는 39개 시군구, 선별세척은 19개 시군구, 하천골재는 4개 시군구, 바다골재는 2개 군(EEZ 제외), 그리고 신고에 의한 산림, 육상과 바다골재 채취가 8개 시군구이다(Table 2, Fig. 3). 따라서 우리나라 시군구에서의 골재개발은 선별파쇄골재가 주도하고 있으며, 산림골재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실제로 2021년의 골재 총 생산의 86.4%가 두 골재원에서 채취되었다.

채취시군별 채취규모를 보면(Table 5) 10만 ㎥ 이하의 골재를 채취하는 시군은 18개 시군구이며, 채취량은 전체 채취량의 약 0.4%인 약 61만㎥, 10만㎥~100만 ㎥의 골재를 채취하는 시군은 83개 시군구이며, 채취량은 전체 채취량의 약 26%인 약 3,531만㎥이다.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는 시군은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47개 시군구에 채취량은 약 9,982만㎥(전체 채취량의 약 73.5%)이다. 2020년에 100만 ㎥ 이상의 시군구가 38개(채취량 8,574만 ㎥)인 것에 비해(Hong and Lee, 2021) 채취시군수와 채취물량이 약 20% 정도 증가하였다. 반면 10만㎥ 이하의 시군구는 2020년의 21개 시군구, 약 74만㎥(Hong and Lee, 2021)에 비해 10% 이상 감소하였다. 그리고 중간규모의 10만~100만㎥를 채취하는 시군도 전년도에 비해 10% 이상 감소하였다. 이는 골재의 채취 패턴이 점차 대규모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Fig.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채취시군구는 10만~30만㎥, 50만~60만㎥, 그리고 100만~200만㎥에 집중되어 있지만 그에 대응되는 채취물량은 100만~200만㎥를 채취하는 시군구들이 훨씬 많다.

Fig. 4. The comparison of number of local government and quantity of aggregate by size of operation.

2021년에는 약 1,000개의 채취장이 운영되었는데 이 중 195개 채취장은 2020년까지 골재허가기간이 남아있으나 이미 물량을 모두 소진되거나 채취장의 사정으로 채취를 하지 않은 곳으로 실제 골재를 채취한 채취장은 805 개소(Fig. 6)로 2020년도 보다는 약 10 % 정도 감소하였다(Hong and Lee, 2021). 이들 중 신고 채취장은 433 개소, 허가채취장은 372 개소이다(Table 4, Fig. 6 (C)). 또한 모래만 채취한 채취장은 318개소, 자갈만 채취한 채취장은 360개소, 그리고 모래와 자갈 모두 채취하는 채취장은 127개소이다(Fig. 6 (A)). 골재원별로 보면 선별파쇄 채취장이 377개소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 산림골재 채취장 192개소, 육상골재 채취장 139개소, 바다골재 채취장 32개소, 선별세척 채취장 40개소, 하천골재 채취장 9개소이며, 기타 신고 채취장은 16개소이다(Table 4, Fig. 6(B)). 광역시도별로 보면(Table 4) 100개소 이상의 골재채취장이 있는 지역은 2개 도로 경기도 134개소, 경상북도는 120개소이다. 그 다음으로 경상남도 89개소, 강원도 85개소, 충청북도 67개소, 전라남도 66개소, 충청남도 62개소, 전라북도 54개소이다. 그 밖의 광역시, 제주도, 세종시 등에서는 30여개소 이하의 채취장이 운영되었다.

Fig. 6. Distribution map of active operations. (A) aggregate type, (B)aggregate source, (C) permission and declaration, (D) quantity of aggregate.

전국 시군구에서 채취장이 가장 많은 시군구는 제주시와 화성시로 각각 19개의 채취장이 운영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안동시와 청주시가 각각 18개 채취장, 강원고성군과 충주시가 각각 17개 채취장이 운영되었으며, 시군구에서 10개 이상의 채취장을 운영한 시군구는 25개 시군구로 이들 지역에서는 약 342개의 채취장(전체 가행채취장의 약 42%)이 운영되었다.

채취장들 중에서 골재의 채취가 가장 많은 곳은 홍천군의 채취장으로 약 169만㎥의 골재를 채취하였다.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한 채취장은 15개소이다(Table 6, Fig. 6 (D)).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장은 모두 산림골재와 선별파쇄 채취장이며, 육상, 하천골재 채취장은 모두 30만㎥ 이하로 채취하였으며, 대부분 5만㎥ 이하의 채취규모를 보였다. Fig. 5에서처럼 채취장의 규모와 채취물량의 관계를 보면 채취장의 수는 1만~5만㎥의 규모인 것이 가장 많으며, 채취장의 생산이 20만㎥ 이하가 약 595개소로 전체 채취장의 약 74%를 점유한다. 그러나 이들 채취장에서 채취된 골재는 약 3,746만㎥로 총 골재채취량의 약 28%에 불과하다.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는 채취장은 채취장의 1.9%인 15개소에 불과하지만 채취물량은 총채취량의 14%인 1,919만 ㎥이다. 또한 20만㎥에서 100만㎥ 사이의 채취장은 규모가 커질수록 채취장 수가 감소하며 채취물량도 급격히 감소한다.

Table 6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in 2021, by aggregate sources and active operations. (production : thousand ㎥)

Size range (thousand ㎥)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PermissionDeclarationSandGravelTotal production
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
≤10726432391260001810112826232633196804404221595521
>10~≤5000771,747341,108357862,322153861142,9121062,8871463,5901002,9392205,759
>50~≤100171161,051251,851160765,4883243433,033835,980725,046815,9651269,063
>100~≤200002207517,00545849313,7642246577,7969714,316598,67513118,60015422,112
>200~≤30012811241184,32951,2174210,48051,327256,0684711,807348,5415012,0967217,875
>300~≤4000000134,552176,303196,61013613010,855206,971269,3843211,0325017,826
>400~≤500000094,1481414125,4471904104,562156,754114,970209,1512511,316
>500~≤600000052,7091588137,0430063,297137,04331,65994,8941910,340
>600~≤700000064,0080074,4640064,00874,46421,24996,002138,472
>700~≤800000021,4230042,9680021,42353,7100053,74175,133
>800~≤900000043,35500000043,3551981000043,355
>900~≤1,000000043,8490019810043,84956,164197421,88554,830
>1,000~≤1,500000078,2310056,1640078,23111,52422,73788,6861214,395
>1,500~≤2,000000023,2700011,5240023,270000023,27034,794
Total93781393,48519249,898329,22337767,356393,54937262,98443372,75743647,26549388,476805135,741

Fig. 5. The comparison of number of operation and quantity of aggregate by size of operation.

골재채취에는 허가에 의한 골재채취와 신고에 의한 골재채취 등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허가는 국유지 또는 사유지에 골재개발을 목적으로 사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 필요한 절차이며, 신고는 골재개발이 목적은 아니고 도로, 주택, 산업단지 등의 여러 개발행위를 하는데 있어 불가피하게 암반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제거된 암반을 골재로 활용하기 위한 절차이다(Hong and Lee, 2021). 따라서 신고골재 채취장은 채취장 내에서 직접 골재를 개발하지 않으며, 다른 지역에서 개발행위로 인해 나온 암석들을 구매하여 파쇄를 하는 것이다. 허가와 신고는 모두 골재를 생산하고자 기간이 명시되어 있었는데 골재채취법 개정을 통해 신고는 직접 골재를 개발하는 행위가 없으므로 신고기간의 규제를 폐지하였다(Hong and Lee, 2021). 따라서 현재는 허가에 의한 골재개발에서만 허가기간의 규제가 남아 있다.

Table 7에 2021년에 가행된 채취장들의 허가기간과 2022년 부터 남아있는 허가기간을 제시하였다. 2021년에 허가기간이 유지되고 있는 채취장은 340개소인데, 산림골재 192개소, 육상골재 139개소, 바다골재 32개소, 하천골재 9개소이다. 허가기간은 최장 약 32년에서 최소 약 2개월의 분포범위를 보인다. 평균 허가기간은 약 6.6년이다. 이는 골재원에 따라 다른데 산림골재의 평균 허가기간은 약 11년, 육상골재는 평균 1.8년, 하천골재는 평균 1.9년이다. 그러나 하천골재는 2개의 채취장이 6년 이상의 허가를 받았으며, 이들을 제외하면 0.1년에 불과하다.

Table 7 The number of operation by permitted period, and by remaining period from 2021

Permitted periodRemaining period from 2022
YearRiverLandForestSumLandForestSum
≤1748156Closed 20214460104
>1~≤2060262Closed 2022385694
>2~≤3016723Closed 2023332053
>3~≤40549Closed 202415116
>4~≤5091120Closed 202523225
>5~≤61089Closed 202618018
>6~≤70077Closed 2027808
>7~≤8011112Closed 2028505
>8~≤9002222Closed 2029404
>9~≤10104950Closed 2030202
>10~≤15003333
>15~≤20002525
>20001212
9139192340


또한 2021년에 허가만료되는 채취장은 약 104개소(Table 7)이며, 2022년에는 94개소, 2023년에는 53개소로 2021년을 기준으로 약 10년 후인 2030년에는 모든 골재채취장의 허가기간이 만료된다. 이는 2021년 시점에서 보았을 때 허가채취장의 약 30%가 1년 내로 종료되며, 2년 뒤에는 허가 채취장의 50%가 기간 만료가 된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골재물량의 확보가 필요하다면 매년 100개소 이상의 골재채취장에 대한 신규 또는 연장허가가 이루어져야 골재의 안정적인 수급이 유지될 것이다.

1. 2021년도에는 약 1억 3,574만㎥의 골재가 채취되었다. 이 중 모래는 4,726만㎥, 자갈은 8,848만㎥ 채취되었으며, 허가채취는 6,298만㎥, 신고채취는 7,276만㎥이다. 골재원별로 보면 하천골재는 38만㎥, 육상골재는 348만㎥, 산림골재는 4,990만㎥, 바다골재는 922만㎥가 채취되었으며, 선별파쇄골재는 6,736만㎥, 선별세척골재는 355만㎥, 그 밖에 육상신고골재, 산림신고골재, 바다신고골재는 185만㎥ 채취되었다.

2. 2021년도에는 17개 광역시도 중 서울, 대전, 광주를 제외한 14개 광역시도에서 골재를 채취하였으며, 경기도가 골재채취량의 약 31%인 4,267만㎥의 골재를 채취하였으며, 충청남도, 경상남도,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강원도는 1,000만 ㎥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였다.

3. 2021년도에는 231개 시군구의 약 64%인 147개 시군구에서 골재를 채취하였으며, 선별파쇄가 주 채취원인 화성시와 바다모래가 주 채취원인 옹진군이 5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였다. 이들을 포함하여 총 48개 시군구에서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였으며, 이들 시군구의 채취량은 전국 채취량의 74%인 약 1억 82만㎥이다. 나머지 99개 시군구가 전국 채취량의 26%를 담당하고 있다.

4. 2021년도에는 약 1,000여 개소의 채취장이 운영되었으나 실제 골재를 채취한 채취장은 약 805개 채취장이다. 허가채취장은 372개소, 신고채취장은 433개소이며, 모래만 채취하는 채취장은 318개소, 자갈만 채취하는 채취장은 360개소, 모래와 자갈 모두 채취하는 채취장은 127개소이다. 선별파쇄장이 약 377개소로 가장 많으며, 산림골재장은 192개소, 육상골재장은 139개소로 이들 세 골재원이 전체 가행채취장의 88%를 차지한다. 100개소 이상의 채취장이 있는 지역은 경기도, 경상북도이다. 시군구별로 보면 제주시, 화성시, 안동시, 청주시, 강원고성군, 충주시, 경주시, 옹진군, 서귀포시 등에 15개소 이상의 채취장 위치한다. 100만㎥ 이상을 채취한 채취장은 15개 채취장이며, 1만㎥ 이하의 소규모 채취장도 약 95개소이다.

5. 하천, 육상, 산림골재 등 약 340여 개의 허가채취장에서 허가기간은 최장 32년에서 최소 2개월이며, 평균 허가기간은 약 6.6년이다. 육상과 하천골재는 극소수를 제외하면 3년 이하의 허가기간을 보이며, 산림골재는 대체로 5년 이상의 허가기간을 보인다. 그러나 허가기간이 2년 이하인 채취장도 허가채취장의 35%를 점유한다. 그러나 허가 잔여기간을 보면 2021년 기준으로 허가채취장의 약 1/3인 100여개의 채취장이, 2023년까지 허가채취장의 약 50 %가 허가만료된다. 허가기간이 5년 이상인 채취장은 189개소이며, 1년 이하의 단기 운영 채취장도 91개소이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골재 채취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매년 100여 개소 채취장에 대한 신규허가, 연장허가가 이루어져야 안정적인 골재 수급이 가능하다.

6. 골재채취현황이 집계된 1992년 이후 지난 30년 동안 골재의 채취원에 대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초기에는 하천골재가 골재의 주공급원이었으나 하천 환경의 보호 등으로 점차 채취가 감소하여 현재는 가장 채취가 적은 골재원이 되었다. 반면 선별파쇄는 초기에 거의 미미한 양이었지만 건설부지 정리에 의한 암석들로 인해 점차 증가하여 현재는 국내 골재 생산량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현재는 선별파쇄골재와 산림골재가 전체 채취량의 약 90%를 차지하여 골재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며, 향후의 공급방식도 이들 두 골재원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2022 년 골재자원조사 및 관리 (22-5207)” 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습니다 . 또한 논문에 대한 세심한 검토와 제안을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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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Research Paper

Econ. Environ. Geol. 2023; 56(1): 87-101

Published online February 28, 2023 https://doi.org/10.9719/EEG.2023.56.1.87

Copyright © THE KOREAN SOCIETY OF ECONOMIC AND ENVIRONMENTAL GEOLOGY.

Aggregate of Korea in 2021

Sei Sun Hong, Jin Young Lee*

Quaternary Environment Research Center, Korea Institute of Geoscience and Mineral Resources, 124 Gwahak-ro, Yuseong-gu, Daejeon 34132, Korea

Correspondence to:*jylee@kigam.re.kr

Received: January 27, 2023; Revised: February 22, 2023; Accepted: February 22, 2023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dentifies the production of aggregate every year, and is to understand the supply and demend prospects. In 2021, the total of 135 million m3 of of aggregates was produced in Korea, a slightly increase from the total production of 2020. Of these, about 47 million m3 of sand and about 88 million m3 of gravel were produced. About 46% of total quantity of aggregates were produced with permission and the rest were aggregates produced after declaration. It estimated that of the 135 million m3 of aggregates in Korea in 2020, about 49.6% was produced by screening crushed aggregate, by 36.8% by forest aggregate, 2.6% by land aggregate, 6.8% by sea aggregate and 2.6% by washing each other, and 0.2% by river aggregate. This indicates that screening crushed aggregate and forest aggregate are the main product as in 2021. Leading producing metropolitan governments were Gyeonggi-do, Chungcheongnam-do, Incheon, Gyeongsangnam-do, Chungcheongbuk-do, Gangwon-do, Jeollanam-do, Gyeongsangbuk-do in order decreasing volume. In 2021, aggregates were produced in 148 local governments, and The 10 leading producing local governments were, in descending order of volume, Hwaseong, Ongjin, Paju, Pocheon, Gwangju, Youngin, Cheongju, Gimhae, Anseong, west EEZ. The combined production of the 10 leading local governments accounted for 30% of the national total, and. 47 local governments have produced aggregates of more than 1 million m3 each other. In 148 local governments that produced aggregate, a total of 805 active operations produced aggregate with 372 operations by river, land and forest aggregate, 433 operations by selective crushed and washing aggregate.

Keywords sand, gravel, forest aggregate, crushed aggregate land aggregate, river aggregate

2021년도 국내 골재 수급 분석

홍세선 · 이진영*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4기환경연구센터

Received: January 27, 2023; Revised: February 22, 2023; Accepted: February 22, 2023

요 약

이 연구는 매년 국내 골재의 수요공급이 어떠한 형태로, 얼마만한 양으로 이루어지며, 이에 따라 향후 수급에 대한 전망을 파악하는데 있다. 2021년 국내 골재 총 채취량은 약 1억 3,574만㎥이며, 이 중 모래는 약 4,726만㎥ (35%), 자갈은 약 8,848만㎥(65%) 채취되었으며, 허가채취는 약 6,298만㎥(46%), 신고채취는 약 7,276만㎥(54%)이다. 골재원별로 보면 하천골재 약 38만㎥, 육상골재 약 348만㎥, 산림골재 약 4,990만㎥, 바다골재 약 922만㎥, 선별파쇄 약 6,736만㎥, 선별세척 약 355만㎥, 그리고 기타신고골재가 약 185만㎥로 선별파쇄골재와 산림골재가 전체 채취량의 약 86%를 차지하고 있다. 광역시도에서는 경기도가 골재를 가장 많이 채취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충청남도, 인천광역시, 경상남도, 충청북도,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의 순이다. 2021년에는 231개 시군구의 약 64%인 148개 시군구에서 골재를 채취하였다.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한 시군구는 48개이며, 이들 시군구에서는 전국 채취량의 74%인 약 1억 82만㎥를 채취하였다. 2021년도에는 약 1,000개소 정도의 채취장이 운영되었으나 실제 골재를 채취한 채취장은 약 805개소이다. 선별파쇄가 약 377개소로 가장 많으며, 산림골재는 192개소, 육상골재는 139개소 내외이다. 100만㎥ 이상을 채취한 채취장은 15개소이며, 1만㎥ 미만의 소규모 채취장도 약 85개소이다. 약 372여개의 허가채취장에서 허가기간은 최장 32년에서 최소 2개월이며, 허가기간이 10년 이상인 채취장은 100개소이다. 그러나 2023년 이후 채취가능한 채취장이 약 40%이며, 2021년 수준의 골재 허가채취물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최소한 100개소 이상의 채취장에 대해 허가연장, 신규허가가 필요할 것이다.

주요어 모래, 자갈, 산림골재, 선별파쇄골재, 육상골재, 하천골재

Research Highlights

  • A total of 136 million m3 of aggregate was produced for consumption in the Republic of Korea in 2021.

  • At a total 805 active operations in 148 local governments, aggregates were produced.

  • The leading producing local governments in 2021 were, in descending order of volume, Hwaseong-si, Ongjin-gun, Paju-si, Pocheon-si, Gwangju-si.

  • The combined production of the top 48 local governments was about 108 million m3, which means that about 20% of the local governments produced 74% of the total production in 2021.

1. 서 론

골재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의식주 중에 ‘주’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이미 구석기 시대부터 인간은 도구를 제작하고, 주거지를 만들고, 가족을 지키기 위한 방어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돌을, 현대 사람들의 용어로 석재와 골재를 사용하였다. 특히, 1900년 대 콘크리트라는 건자재가 발명된 이후 골재의 사용은 폭발적으로 늘어나 사회간접시설 (주택, 산업단지, 댐 등)에 가장 유용하게,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전세계의 모든 국가에서는 골재를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고, 필요한 곳에 배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골재의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1992년에 골재채취법을 제정하였고, 매년 전국의 골재채취량을 시군단위, 시도단위로 파악하여 골재자원정보시스템(www.agris.go.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이를 기초데이타로 하여 1년 단위의 골재수급계획과 5년 단위의 5개년 골재수급기본계획(MLIT, 2014, 2018)을 수립하여 골재자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골재자원의 채취통계는 전세계 국가에서 매년 자체적으로 집계한다. 골재통계는 국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주로 광업을 담당하는 정부부처나 지질관련 국가기관에서 관리한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은 미국지질조사소(USGS, U.S.Geological Survey)에서 골재의 수급현황을 집계하고 있는데 sand and gravel과 crushed stone으로 구분하여 채취량, 업체수, 채취장 현황, 암종별 채취현황, 용도별 사용현황, 수출입 현황 등을 매년 연간 보고서로 발행하고 있다(Willett, 2020(a), 2020(b)). sand and gravel은 하천, 육상, 바다골재, 선별세척골재로 파쇄과정이 없는 골재를 의미하며, crushed stone은 파쇄과정을 거친 부순 골재 즉, 산림골재와 선별파쇄골재를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채취장소별 골재분류와는 달리 생산방식에 따른 분류법을 사용하고 있다.

골재의 채취현황에 대한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매년 시도에서, 시군구에서, 그리고 업체(채취장)에서 골재 종류, 골재원에 따라 얼마만큼의 양을 채취하는지가 파악되어야 만 다음 연도의 골재 수급계획과 5개년 골재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안정적인 골재의 수급과 유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는 골재자원정보관리시스템(www.agris.go.kr)을 활용하며 매년 골재업체별, 시군단위별, 시도단위별로 전국적인 골재채취현황을 집계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집계된 채취현황자료를 정리하여 전국 17개 시도, 231개 시군구, 그리고 약 800여 개소에 달하는 채취장에서 채취된 골재 생산량을 시도, 시군구, 채취장, 종류별, 골재원 별로 분류하였으며, 국내에서의 골재채취가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우리나라에서의 골재자원 연구 특히, 천연골재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는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산림골재 채석장에 대한 분포연구(Hong et.al., 2004), 골재 품질에 대한 연구(Kim et.al., 2005), 국내 골재 채취실태 분석(Hong et. al., 2015; Hong and Lee, 2020, 2021) 등이 간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별 골재부존 특성(Lee et al., 2021; Kim, et al., 2021), 골재의 품질(Yim et al., 2021; You and Yu, 2022), 석분실태(Lee, et al., 2021; You et al., 2022), 유통 및 개발(Lee and Lee, 2021; Lee and Hong, 2021), 복구(Cho et. al., 2021) 등 골재자원의 연구분야가 확장되어 가고 있다.

2. 연구방법

이 연구에서는 골재채취통계에서 분류하는 기준을 적용하여 골재채취의 기본 단위를 2021년도와 동일하게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채취장별로 구분하였다. 광역자치단체는 서울, 인천 등 17개 광역시도이며, 세종특별자치시도 광역시도에 포함시켰다. 광역자치단체의 군, 광역시의 구와 군, 그리고 서해 EEZ, 남해 EEZ를 포함하여 231개 시군구로 구분하고, 그리고 2021년의 채취장수를 각 골재원별, 골재종류별, 행정단위별로 채취장 수와 채취량을 파악하여 통계분석의 기초통계자료로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의 채취장 기준은 2021년까지 허가기간은 남아 있으나 2021년 기준으로 채취량이 없거나 이미 허가물량을 소진하여 채취량이 없는 채취장은 제외하였으며, 연장허가, 신규허가 등에 의해 동일한 채취장이기는 하지만 별도의 채취실적을 보고하는 경우는 서로 다른 채취장으로 간주하였다. 또한 동일한 업체에서 서로 다른 골재원의 채취장을 운영하거나 채취장소가 다른 경우도 별도의 채취장으로 간주하였으며, 바다골재의 경우 채취지역은 같은 장소이지만 채취업체가 다른 경우 서로 다른 채취장으로 간주하였다. 즉, 채취실적이 별도로 기록되는 경우는 모두 별도의 채취장으로 간주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언급되는 골재 채취량과 채취장수 등은 국토교통부에서 집계된 골재채취현황과는 약간 상이할 수 있다.

3. 전국채취현황

2021년에 국내에서는 약 1억 3,574만㎥의 골재가 채취되었다(Table 1). 이는 2019년의 1억 3,400만㎥(Hong and Lee, 2020), 2020년의 1억 3,150만㎥(Hong and Lee, 2021)과 비교하여 근소한 차이를 보이지만 예년에 비해 약간 많은 양이 채취되었다. 골재 종류별로 모래는 약 4,726만㎥(34.8%), 자갈은 약 8,848만㎥(65.2%)가 채취되었다(Fig. 1(B)). 또한 허가에 의해 채취된 골재는 6,298만㎥(46.4%), 비허가 신고에 의해 채취된 골재는 7,276만㎥(53.6%)이다(Fig. 1(A)). 골재원별로 보면 하천골재 38만㎥(0.2%), 육상골재 348만㎥(2.6%), 산림골재 4,990만㎥(36.8%), 바다골재 922만㎥(6.8%), 선별파쇄골재 6,736만㎥(49.6%), 선별세척골재 355만㎥(2.6%), 기타신고골재 185만㎥(1.4%) 이다(Fig. 2). 따라서 국내의 골재채취는 모래보다 자갈을 더 많이 채취하며, 선별파쇄골재와 산림골재 채취가 전체 골재채취량의 약 86%에 달한다. Table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경기도는 다른 광역시도의 4배 이상 많은 4,267만㎥를 채취하여 전국 채취물량의 약 31%를 점유하였다. 충청남도, 경상남도,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강원도는 각각 1,0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였으며, 대구광역시가 42만㎥로 가장 적은 물량을 채취하였다.

Table 1 . The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in 2021, by provinces, by aggregate sources (unit : thousand ㎥).

PermissionDeclarationTotal
RiverLandForestMarine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
Seoul00000000000
Incheon006645,58000004,05878611,088
Gyeonggi-do02726,0470000035,87048242,671
Gangwon-do269116,64600107102,713010,377
Chungcheongbuk-do02665,834000004,536010,636
Daejeon00000000000
Sejong01933000001,61801,670
Chungcheongnam-do01896,13598900005,03342612,772
Jeollabuk-do03835,314000001,07506,772
Gwangju00000000000
Jeollanam-do05276,15100001942,1261199,117
Daegu000000004210421
Gyeongsangbuk-do3527863,970000002,57707,685
Busan000000002,5099113,420
Ulsan002,306000307153233,347
Gyeongsangnam-do0256,289001147966643,46020311,551
Jeju-do0107509000006452991,560
EEZ0002,6540000002,654
Total3783,48549,8989,223012487085867,3563,549135,741

Figure 1. The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A) production rate of permission and declaration, and (B) sand and gravel.
Figure 2. The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by type and source. (A) by sources, (B) production rate of sand by sources, (C) production rate of gravel by sources.

4. 모래와 자갈

국내 골재 채취량에서 자갈이 차지하는 양은 약 8,848만㎥로 전체 채취량의 약 65%를 차지한다(Fig. 1(B)). 2020년에는 약 8,760만㎥를 채취(Hong and Lee, 2021)하여 2021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자갈은 선별파쇄골재에서 4,496만㎥를 채취하였으며, 다음으로 산림골재에서 4,230만㎥를 채취하였으며, 이들 두 골재원에서의 자갈 채취가 국내 자갈 채취량의 약 98.6%에 달한다(Fig. 2 (C)). 그 외에는 육상골재와 기타신고골재에서 극히 일부가 채취되고 있다. 산림골재는 산지에서 허가를 받고 채취하는 것이며, 선별파쇄골재는 건설현장 등에서 나온 발파암들을 파쇄한 것으로 골재 원료의 공급지역만 다를 뿐 실제 생산하는 공정은 동일하다.

자갈은 경기도에서 약 2,682만㎥를 채취하여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며, 그 다음으로 충청남도, 경상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의 순이다. 시군구에서는 화성시가 가장 많은 약 543만㎥를 채취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파주시, 포천시, 청주시, 용인시, 울산울주군, 경기광주시, 인천서구의 순인데(Table 3 and Fig. 3 (C)) 대부분 수도권의 시군구에서 자갈의 채취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다.

Table 3 . The leading producing local governments in 2021.

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SandGravelProduction of Aggregate
1GumiGoseong (Gangwon)PajuOngjin (Incheon)HwaseongSaha-gu (Busan)Ongjin (Incheon)HwaseongHwaseong
2UiseongYangpyeongGimhaeWest EEZGwangjuJung-gu (Incheon)PajuOngjin (Incheon)
3PyeongchangHampyeongUlju (Ulsan)TaeanYonginPyeongtakPocheonPocheonPaju
4GyeongjuYeoncheonPocheonSeosanAnseongCheongjuPocheon
5GochangWonjuAnseongSeo-gu (Incheon)GwangjuYonginGwangju
6GangreungCheongjuPajuNam-gu (Busan)HoengseongUlju (Ulsan)Yongin
7ChungjuJincheonSeo-gu (Incheon)Nam-gu (Ulsan)YonginGwangjuCheongju
8CheonanHongcheonGoyangJejuYangjuSeo-gu (Incheon)Gimhae
9YecheonGongjuNamyangjuUlju (Ulsan)GongjuWonjuAnseong
10SangjuChungjuYangjuGoheungGimhaeAsanWest EEZ
11YeonggwangGunsanAsanSeoguipoYeojuGimhaeUlju (Ulsan)
12JangsooHoengseongSejongSeo-gu (Busan)HwaseongChungjuSeo-gu (Incheon)
13YangyangHongseongEumseongTongyeongTaeanYeoncehonYeoncheon
14AndongPocheonYesanSacheonPajuHongcheonJincheon
15HwasunChuncheonCheongjuGeojeIcheonJincheonGoyang
16JejuNajuGimpoGwangyangCheongjuGunsanAsan
17GimcheonHamanUijeongbuYeosuGijang-gun (Busan)GoyangWonju
18CheongjuHwasunGijang-gun (Busan)YesanNamyangjuHongseongNamyangju
19NamwonJangseongYeojuSejongNajuYangju
20ChuncheonSeosanIcheonYeoncheonYangsanChungju

Figure 3. The distribution map of production of aggregate in Korea. (A) total production, (B) sand, (C) gravel, (D) river, (E) land, (F) marine, (G) forest, (H) crushed, (I) washing.

국내 골재 채취량에서 모래가 차지하는 양은 약 4,726만㎥로 전체 채취량의 약 35%를 차지한다(Fig. 1 (B)). 모래는 자갈보다 채취되는 양은 적지만 다양한 골재원에서 채취되고 있다. 2021년도에 모래는 선별파쇄모래 채취가 2,240만㎥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바다모래 922만㎥, 산림모래 760만㎥, 육상모래 303만㎥, 선별세척모래 355만㎥, 하천모래 24만㎥, 기타신고모래 127만㎥로 모래의 채취원이 매우 다양하다(Fig. 2 (B)). 따라서 모래의 채취는 선별파쇄와 산림모래(63%), 바다와 선별세척모래(28%)에서의 점유율이 높다. 산림모래는 산림골재 채취허가를 받은 현장에서의 암반을 파쇄한 부순모래를 지칭하는 것이며, 선별파쇄모래는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여러 종류의 암반을 파쇄하는 것으로 암반의 공급지역만 다른 뿐 암석을 파쇄하여 부순모래를 만드는 공정은 산림모래와 동일하다. 또한 세척모래는 비허가신고된 바다골재나 육지의 마사토 등을 선별, 세척하는 것이다.

모래는 경기도에서 약 1,585만㎥를 채취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며,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남도, 강원도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시군구에서는 인천 옹진군이 가장 많은 약 558만㎥의 모래를 채취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EEZ 서해, 포천시, 안성시, 경기 광주시의 순으로 모두 150만㎥ 이상의 모래를 채취하였다(Table 3 and Fig. 3 (B)).

따라서 모래와 자갈의 채취는 대부분 산림골재와 선별파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수도권의 시군구에서 다량으로 채취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여년 전인 2003년의 모래채취 현황과 비교하면 그 당시에는 바다모래 47%, 하천모래 28%, 육상모래 12%로 파쇄공정을 거치지 않은 모래채취가 87%이었으며, 산림과 선별파쇄모래는 약 6%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자연환경의 보호, 하천과 바다 생태계 보존 등으로 이들 지역에서의 모래 채취는 매우 어려워지고 있으며, 허가받은 산지와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암석을 파쇄하는 부순 모래의 비중이 전체 모래채취량의 약 63%에 달할 만큼 매우 높아졌다.

5. 골재원별 채취현황 분석

하천골재 : 하천골재는 국내 골재채취량의 2.7%에 불과한 38만㎥가 채취되었다. 이 중 모래는 24만㎥, 자갈은 14만㎥이다. 골재채취법 제정 당시인 30여년 전만 해도 하천골재의 채취 비중이 약 47%에 달하여 골재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나, 2004년에는 18%로 감소하고 2010년 이후로는 전체 채취량의 1%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여 골재수급에 기여하는 역할이 거의 축소되었다(Hong et al., 2015). 현재는 일부 하천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하천정비 형태로만 채취되고 있다.

하천골재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만 채취되었으며(Table 1), 조사대상 시군구 중 3개 시군(1.3%)에서만 채취되었다(Fig. 3 (D). 하천골재를 채취하는 시군구(Table 2)는 구미시, 의성군, 평창군의 3개 시군이며, 총 9개 채취장에서 골재가 채취되었다(Table 4). 평창군은 채취허가 시군이 1년 이내이며, 구미시와 의성군은 다년간의 허가기간을 보유하고 있다.

Table 2 . The local governments produced aggregate in 2021.

No. of local governmentsTotal ExtractionPermission onlyDeclaration onlyPermission&DeclarationSand onlyGravel onlySand & Gravel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Others
Seoul(25)00000000000000
Incheon(10)62401140011420
Daejeon(5)00000000000000
Gwangju(5)00000000000000
Daegu(8)40400310000400
Busan(16)70702320000530
Ulsan(5)30310120010321
Sejong(1)10010010110110
Gyeonggi-do(31)201154002001401910
Gangwon-do(18)15456031217501003
Chungcheongnam-do(15)1324713902711020
Chungcheongbukdo(11)92431350350700
Jeollabuk-do(14)95042340380400
Jeollanam-do(22)19838478071301031
Gyeongsangbukdo(23)21911162132121401200
Gyeongsangnamdo(18)18459099011301334
Jeju-do(2)20020020220220
Sum147375556173892339742104199

Table 4 . The active operations by aggregate source and provinces, 2021.

ProvinceAggregate sourcePermissionDeclarationTotal
RiverLandForestMarine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
Seoul0000000000
Incheon0011500013332
Gyeonggi-do02800001231134
Gangwon-do73514021026085
Chungcheongbuk-do01318000036067
Daejeon0000000000
Sejong01100008010
Chungcheongnam-do0620300031262
Jeollabuk-do01026000018054
Gwangju0000000000
Jeollanam-do01826000117466
Daegu0000000606
Gyeongsangbuk-do250300000380120
Busan000000016420
Ulsan00700103213
Gyeongsangnam-do01320425341189
Jeju-do039000081333
EEZ of South Sea0000000000
EEZ of West Sea000140000014
Total91391923264637740805


육상골재 : 육상골재는 2020년도 보다 약 10% 정도 감소된 국내 골재채취량의 2.6%인 약 348만㎥가 채취되었으며, 이 중 모래는 약 303만㎥, 자갈은 약 45만㎥가 채취되어 모래의 채취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육상골재는 선별파쇄, 산림골재, 바다골재 다음으로 많은 양이지만 채취 비중은 약 2.6%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육상골재의 부존 특성상 대규모 채취는 어렵지만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골재를 수급하기에 매우 적합한 자원이다. 육상골재의 부존은 주로 하천 주변의 경작지에 부존되는 특성이 있고, 그리고 경작지에서 채취해야 하는 특성상 단기간 내에 개발해야 하며, 대규모 보다는 소규모 개발 위주가 되어야 하는 점들은 경작지의 비율이 높은 시군에서는 채취를 시도해볼 만한 골재자원이다.

2021년에 육상골재는 10개 시도의 39개 시군(조사대상 시군구의 16.9%)에서 개발되었다(Table 2, Fig. 3 (E)). 육상골재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양이 채취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기도의 순이다(Table 1). 경상북도는 12개 시군구에서 육상골재 채취가 이루어졌으며, 다음으로 강원도와 전라남도가 각각 7개 시군구이며, 나머지 시도는 충청북도 3개 시군 등 일부 시군구에서만 채취되고 있다(Table 2). 따라서 육상골재의 개발은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군에서는 강원도 고성군에서 육상골재가 가장 많이 채취되었으며(Table 3), 그 다음으로 양평군, 함평군, 경주시, 고창군, 강릉시 등의 순이다. 고성군에서만 50만㎥ 이상의 육상골재가 채취되었으며, 20만~30만㎥는 4개 시군, 10만~20만㎥는 7개 시군이며, 나머지 27개 시군에서는 10만㎥ 이하의 육상골재가 개발되었다(Table 5). 채취장(Table 4)은 경상북도가 12개 시군에서 50여개의 채취장이 운영되었으며, 강원도는 7개 시군에서 35개의 채취장이 운영되었다. 기타 시도에서는 대체로 10개 내외의 채취장이 운영되었다.

Table 5 .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in 2021, by aggregate sources and local governments. (production : thousand ㎥).

Size range (thousand ㎥)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PermissionDeclarationSandGravelTotal production
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QuantitiesNo. of local govern.QuantitiesNo. of local govern.QuantitiesNo. of local govern.QuantitiesNo. of local govern.Quantities
≤100052114001331952329841320415
>10~≤501261433131130012294006177112671235091799215
>50~≤100171862953600085605388639464571179985525378
>100~≤2000071,016121,78300202,9832214141,989243,635243,557202,990172,571
>200~≤3001281497681,98400163,7694971102,542173,963153,758143,379215,368
>300~≤400000082,7220051,79400113,80951,79451,690113,88782,890
>400~≤500000052,3410041,76131,40141,83352,31041,79752,20452,352
>500~≤60000151231,64700116,046155663,25184,32684,480105,462137,087
>600~≤700000031,9530031,9340031,97331,93442,63653,22653,232
>700~≤800000032,1510021,5150021,41043,03521,54296,69453,697
>800~≤900000021,6890021,6700021,68921,70721,73343,41054,240
>900~≤1,000000021,9291989000032,9210032,86176,65843,877
>1,000~≤1,500000089,7860067,70600910,981810,20478,497910,3991720,704
>1,500~≤2,0000000610,2020058,4970058,491610,00335,290813,6761220,270
>2,000~≤2,5000000511,2340048,68000613,26748,96900511,243817,914
>2,500~≤5,00000000012,654413,6950012,654413,69512,65439,064828,902
>5,00000000015,58016,4490015,58016,44915,58015,433212,029
Total3378393,4857449,89839,22310467,356183,5499462,98411072,75711047,26513088,476148135,741


산림골재 : 산림골재는 약 4,990만㎥가 채취되었으며, 이중 모래는 약 760만㎥, 자갈은 약 4,230만㎥가 채취되어 자갈의 채취 비율이 모래 보다 5배 이상 높다. 산림골재는 골재 총채취량의 약 36.8%으로 선별파쇄골재 다음으로 채취량이 많은 골재이다. 산림골재는 산지에서 골재채취허가를 받고 개발하는 형태로 골재원들 중에서는 공급을 예측하여 채취할 수 있으며, 채취기간이 일반적으로 5년 이상으로 안정적인 골재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림골재는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을 제외한 12개 광역시도에서 시군구의 30%인 74개 시군(Table 2, Fig. 3 (G))에서 채취되었다. 산림골재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채취되었으며, 경상남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경기도의 순으로 모두 각각 6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였다. 시군별로 200만㎥ 이상의 골재를 개발한 시군은 파주시, 김해시, 울산 울주군, 연천군, 원주시 등 5개 시군이며, 100만㎥ 이상을 채취한 시군은 청주시, 진천군, 홍천군, 공주시, 충주시 등 14개 시군에 달한다. 따라서 100만 ㎥ 이상을 채취한 19개 시군(Table 3)에서 채취된 산림골재 채취량은 약 3,122만㎥로 국내 산림골재 채취량의 약 63%를 점유하고 있다. 나머지 55개 시군에서의 산림골재 채취량은 37%에 불과하다. 산림골재는 경상남도의 13개 시군에서 약 32개의 채취장이 가행되고 있으며, 경상북도는 14개 시군에서 약 30여개의 채취장이, 전라북도는 8개 시군에서 약 26개의 채취장이, 전라남도는 13개 시군에서 26개의 채취장이 운영되고 있다. 나머지 시도에서는 20개소 이내의 채취장이 운영되었다(Table 4).

바다골재 : 2021년에 바다골재에서는 전년보다 약 25% 이상 증가한 약 922만㎥가 채취되었는데, 전량 모래이며, 자갈의 채취는 전혀 없다. 바다골재는 골재부존 특성상 주로 서해와 남해에 분포하는데 2021년에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충청남도 태안군, 그리고 서해 EEZ에서만 채취되었다(Table 3, Fig. 3 (F)). 바다골재는 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부존되고, 채취되는 특징이 있어 모래의 수급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역적인 편중성이 심하다. 이는 어느 한 지역에서의 바다골재 채취가 어려워지면 골재 특히, 모래의 수급의 불균형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항시 존재한다.

선별파쇄골재 : 선별파쇄골재는 전년도 보다 약간 감소한 6,736만㎥가 채취되었다. 2021년에 채취된 골재물량 중 선별파쇄골재 물량이 가장 많으며, 전체 물량의 약 49.6%를 차지한다. 선별파쇄골재에서 모래는 약 2,240만㎥, 자갈은 4,496만㎥가 채취되어 자갈의 채취비중이 모래의 2배에 달한다. 선별파쇄골재는 서울, 대전, 광주를 제외한 14개 광역시도에서 채취되었다(Table 1). 선별파쇄골재는 경기도가 다른 광역시도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양인 3,587만㎥(선별파쇄골재 채취량의 약 53%)를 채취하였다. 경기도 이외에는 충청남도, 충청북도, 인천광역시의 순으로 각각의 채취량은 경기도의 1/7 수준인 약 400만~500만㎥ 정도이다. 선별파쇄골재의 채취는 14개 광역시도의 104개 시군구에서 이루어졌으며(Table 2, Fig. 3 (H)), 경기도는 19개 시군구, 경상남도 13개 시군구, 경상북도 12개 시군구, 충청남도, 강원도, 전라남도는 각각 10개 시군 시군구이다. 시군구에서는 화성시가 645만㎥로 가장 채취량이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광주시, 용인시, 포천시로 3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였다(Table 3). 선별파쇄골재에서 100만㎥ 이상을 채취한 시군구는 20개 시군구이며(Table 3), 총 채취물량은 약 4,500만㎥로 선별파쇄 채취량의 약 67%, 국내 골재 채취량의 약 33%를 차지하여 국내 골재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채취장 측면에서 보면(Table 4) 전국 약 377개 선별파쇄골재 채취장에서 골재를 채취하였는데 경기도가 약 123개 채취장으로 전체 선별파쇄 채취장의 약 33%를 차지한다. 경상북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는 경기도의 약 25% 수준이 30여개 내외의 채취장에서 채취가 이루어졌다.

선별세척골재 : 선별세척골재는 전년도보다 소량 증가한 355만㎥로 전량 모래만 채취되었다. 선별세척골재는 8개 광역시도에서 채취되었으며(Table 1), 시도 당 1개 내지 3개 시군구로 총 19개 시군구에서 채취되었다(Table 2, Fig. 3 (I)). 부산광역시가 가장 많은 약 91만㎥를 채취하였으며, 인천광역시가 약 79만㎥, 경기도 48만㎥ 이며, 다른 광역시도는 약 40만㎥ 미만의 채취량을 보인다. 부산사하구가 가장 많은 물량인 약 56만㎥의 선별세척골재를 채취하였으며, 인천중구, 평택시, 서산시, 인천서구의 순으로 19개 채취시군구 중 광역시의 7개 구가 세척골재를 채취하고 있다(Table 3).

기타 골재 : 기타 골재는 전년보다 약 50% 증가한 185만㎥가 채취되었으며, 전년도와 달리 모래의 채취량이 자갈의 2배이다. 2021년도에는 육상, 산림, 바다골재에서 t신고물량이 채취되었다(Table 1). 기타골재는 4개 광역시도의 8개 시군구에서 채취되었다(Table 2). 육상골재신고는 강원도 2개 시군구, 산림골재신고는 강원도 1개, 경상남도 2개 시군구, 바다골재신고는 경상남도 2개, 전라남도 1개 시군구에서 채취되었다.

6. 시군구별 골재채취 현황분석

전국 231개 시군구(229개 시군구 + 서해 EEZ, 남해 EEZ)에서 2021년에 골재를 채취한 시군구는 148개 시군구(147개 시군구 + 서해 EEZ)로 전체 시군구의 약 64%에 달한다(Fig. 3 (A)). 7개의 광역시(74개 시군구)에서는 20개 군구에서 골재를 채취하였다. 이들과 EEZ을 제외한 도 지역의 155개 시군 중 82%인 127개 시군에서 골재채취가 이루어져 광역시를 제외한 국내 대부분의 시군에서 골재를 채취한다고 볼 수 있다. 자갈은 130개 시군구(Fig. 3 (C))에서, 모래는 110개 시군구(Fig. 3 (B))에서 채취되었으며, 허가에 의한 골재채취는 94개 시군구에서, 신고에 의한 골재채취는 110개 시군구에서 이루어졌다. 권역별로 보면 경기도는 20개 시군, 인천광역시는 6개 군구, 강원도는 15개 시군, 충청북도는 9개 시군, 세종, 충청남도는 각각 1개, 13개 시군, 전라북도는 9개 시군, 전라남도는 19개 시군, 대구광역시는 4개 구군, 경상북도는 21개 시군, 부산과 울산광역시는 각각 7개, 3개 군구, 경상남도는 18개 시군, 제주특별자치도는 2개 시에서 골재를 채취하였다(Table 2).

2021년에 골재를 가장 많이 채취한 지역은 화성시, 옹진군으로 각각 약 665만㎥, 558만㎥를 채취하였는데 화성시는 선별파쇄골재, 옹진군은 바다골재 채취이다(Table 3). 그 다음 순위는 파주시, 포천시, 광주시, 용인시, 청주시 등이다. 파주시와 포천시는 400만㎥ 이상, 광주시, 용인시, 청주시는 3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였다. 200만~3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한 시군은 11개, 100만~2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한 시군은 30개 시군으로 전국적으로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한 시군구는 48개로 전국 시군구의 약 21%를 점유하는 반면(Table 5). 채취된 골재물량은 약 1억㎥로 2021년도 골재 채취량의 약 74%를 차지한다. 이는 2020년 보다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한 시군구 및 채취물량이 증가하였으며, 점차 대량의 골재를 채취하는 시군구가 증가하고 채취량도 대규모화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대형화 추세는 수도권, 대전-세종, 부산-울산, 광주 일대 등 광역시 주변의 시군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패턴은 주로 광역시로 건설투자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지시하는 반면 건설투자의 편중화 즉, 지역 발전의 불균형을 지시한다고 할 수 있다.

골재원별로 선별파쇄골재를 채취하는 시군구는 104 시군구, 산림골재는 72개 시군구, 육상골재는 39개 시군구, 선별세척은 19개 시군구, 하천골재는 4개 시군구, 바다골재는 2개 군(EEZ 제외), 그리고 신고에 의한 산림, 육상과 바다골재 채취가 8개 시군구이다(Table 2, Fig. 3). 따라서 우리나라 시군구에서의 골재개발은 선별파쇄골재가 주도하고 있으며, 산림골재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실제로 2021년의 골재 총 생산의 86.4%가 두 골재원에서 채취되었다.

채취시군별 채취규모를 보면(Table 5) 10만 ㎥ 이하의 골재를 채취하는 시군은 18개 시군구이며, 채취량은 전체 채취량의 약 0.4%인 약 61만㎥, 10만㎥~100만 ㎥의 골재를 채취하는 시군은 83개 시군구이며, 채취량은 전체 채취량의 약 26%인 약 3,531만㎥이다.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는 시군은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47개 시군구에 채취량은 약 9,982만㎥(전체 채취량의 약 73.5%)이다. 2020년에 100만 ㎥ 이상의 시군구가 38개(채취량 8,574만 ㎥)인 것에 비해(Hong and Lee, 2021) 채취시군수와 채취물량이 약 20% 정도 증가하였다. 반면 10만㎥ 이하의 시군구는 2020년의 21개 시군구, 약 74만㎥(Hong and Lee, 2021)에 비해 10% 이상 감소하였다. 그리고 중간규모의 10만~100만㎥를 채취하는 시군도 전년도에 비해 10% 이상 감소하였다. 이는 골재의 채취 패턴이 점차 대규모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Fig.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채취시군구는 10만~30만㎥, 50만~60만㎥, 그리고 100만~200만㎥에 집중되어 있지만 그에 대응되는 채취물량은 100만~200만㎥를 채취하는 시군구들이 훨씬 많다.

Figure 4. The comparison of number of local government and quantity of aggregate by size of operation.

7. 골재채취장별 현황

2021년에는 약 1,000개의 채취장이 운영되었는데 이 중 195개 채취장은 2020년까지 골재허가기간이 남아있으나 이미 물량을 모두 소진되거나 채취장의 사정으로 채취를 하지 않은 곳으로 실제 골재를 채취한 채취장은 805 개소(Fig. 6)로 2020년도 보다는 약 10 % 정도 감소하였다(Hong and Lee, 2021). 이들 중 신고 채취장은 433 개소, 허가채취장은 372 개소이다(Table 4, Fig. 6 (C)). 또한 모래만 채취한 채취장은 318개소, 자갈만 채취한 채취장은 360개소, 그리고 모래와 자갈 모두 채취하는 채취장은 127개소이다(Fig. 6 (A)). 골재원별로 보면 선별파쇄 채취장이 377개소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 산림골재 채취장 192개소, 육상골재 채취장 139개소, 바다골재 채취장 32개소, 선별세척 채취장 40개소, 하천골재 채취장 9개소이며, 기타 신고 채취장은 16개소이다(Table 4, Fig. 6(B)). 광역시도별로 보면(Table 4) 100개소 이상의 골재채취장이 있는 지역은 2개 도로 경기도 134개소, 경상북도는 120개소이다. 그 다음으로 경상남도 89개소, 강원도 85개소, 충청북도 67개소, 전라남도 66개소, 충청남도 62개소, 전라북도 54개소이다. 그 밖의 광역시, 제주도, 세종시 등에서는 30여개소 이하의 채취장이 운영되었다.

Figure 6. Distribution map of active operations. (A) aggregate type, (B)aggregate source, (C) permission and declaration, (D) quantity of aggregate.

전국 시군구에서 채취장이 가장 많은 시군구는 제주시와 화성시로 각각 19개의 채취장이 운영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안동시와 청주시가 각각 18개 채취장, 강원고성군과 충주시가 각각 17개 채취장이 운영되었으며, 시군구에서 10개 이상의 채취장을 운영한 시군구는 25개 시군구로 이들 지역에서는 약 342개의 채취장(전체 가행채취장의 약 42%)이 운영되었다.

채취장들 중에서 골재의 채취가 가장 많은 곳은 홍천군의 채취장으로 약 169만㎥의 골재를 채취하였다.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한 채취장은 15개소이다(Table 6, Fig. 6 (D)).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장은 모두 산림골재와 선별파쇄 채취장이며, 육상, 하천골재 채취장은 모두 30만㎥ 이하로 채취하였으며, 대부분 5만㎥ 이하의 채취규모를 보였다. Fig. 5에서처럼 채취장의 규모와 채취물량의 관계를 보면 채취장의 수는 1만~5만㎥의 규모인 것이 가장 많으며, 채취장의 생산이 20만㎥ 이하가 약 595개소로 전체 채취장의 약 74%를 점유한다. 그러나 이들 채취장에서 채취된 골재는 약 3,746만㎥로 총 골재채취량의 약 28%에 불과하다.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는 채취장은 채취장의 1.9%인 15개소에 불과하지만 채취물량은 총채취량의 14%인 1,919만 ㎥이다. 또한 20만㎥에서 100만㎥ 사이의 채취장은 규모가 커질수록 채취장 수가 감소하며 채취물량도 급격히 감소한다.

Table 6 .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in 2021, by aggregate sources and active operations. (production : thousand ㎥).

Size range (thousand ㎥)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PermissionDeclarationSandGravelTotal production
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
≤10726432391260001810112826232633196804404221595521
>10~≤5000771,747341,108357862,322153861142,9121062,8871463,5901002,9392205,759
>50~≤100171161,051251,851160765,4883243433,033835,980725,046815,9651269,063
>100~≤200002207517,00545849313,7642246577,7969714,316598,67513118,60015422,112
>200~≤30012811241184,32951,2174210,48051,327256,0684711,807348,5415012,0967217,875
>300~≤4000000134,552176,303196,61013613010,855206,971269,3843211,0325017,826
>400~≤500000094,1481414125,4471904104,562156,754114,970209,1512511,316
>500~≤600000052,7091588137,0430063,297137,04331,65994,8941910,340
>600~≤700000064,0080074,4640064,00874,46421,24996,002138,472
>700~≤800000021,4230042,9680021,42353,7100053,74175,133
>800~≤900000043,35500000043,3551981000043,355
>900~≤1,000000043,8490019810043,84956,164197421,88554,830
>1,000~≤1,500000078,2310056,1640078,23111,52422,73788,6861214,395
>1,500~≤2,000000023,2700011,5240023,270000023,27034,794
Total93781393,48519249,898329,22337767,356393,54937262,98443372,75743647,26549388,476805135,741

Figure 5. The comparison of number of operation and quantity of aggregate by size of operation.

골재채취에는 허가에 의한 골재채취와 신고에 의한 골재채취 등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허가는 국유지 또는 사유지에 골재개발을 목적으로 사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 필요한 절차이며, 신고는 골재개발이 목적은 아니고 도로, 주택, 산업단지 등의 여러 개발행위를 하는데 있어 불가피하게 암반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제거된 암반을 골재로 활용하기 위한 절차이다(Hong and Lee, 2021). 따라서 신고골재 채취장은 채취장 내에서 직접 골재를 개발하지 않으며, 다른 지역에서 개발행위로 인해 나온 암석들을 구매하여 파쇄를 하는 것이다. 허가와 신고는 모두 골재를 생산하고자 기간이 명시되어 있었는데 골재채취법 개정을 통해 신고는 직접 골재를 개발하는 행위가 없으므로 신고기간의 규제를 폐지하였다(Hong and Lee, 2021). 따라서 현재는 허가에 의한 골재개발에서만 허가기간의 규제가 남아 있다.

Table 7에 2021년에 가행된 채취장들의 허가기간과 2022년 부터 남아있는 허가기간을 제시하였다. 2021년에 허가기간이 유지되고 있는 채취장은 340개소인데, 산림골재 192개소, 육상골재 139개소, 바다골재 32개소, 하천골재 9개소이다. 허가기간은 최장 약 32년에서 최소 약 2개월의 분포범위를 보인다. 평균 허가기간은 약 6.6년이다. 이는 골재원에 따라 다른데 산림골재의 평균 허가기간은 약 11년, 육상골재는 평균 1.8년, 하천골재는 평균 1.9년이다. 그러나 하천골재는 2개의 채취장이 6년 이상의 허가를 받았으며, 이들을 제외하면 0.1년에 불과하다.

Table 7 . The number of operation by permitted period, and by remaining period from 2021.

Permitted periodRemaining period from 2022
YearRiverLandForestSumLandForestSum
≤1748156Closed 20214460104
>1~≤2060262Closed 2022385694
>2~≤3016723Closed 2023332053
>3~≤40549Closed 202415116
>4~≤5091120Closed 202523225
>5~≤61089Closed 202618018
>6~≤70077Closed 2027808
>7~≤8011112Closed 2028505
>8~≤9002222Closed 2029404
>9~≤10104950Closed 2030202
>10~≤15003333
>15~≤20002525
>20001212
9139192340


또한 2021년에 허가만료되는 채취장은 약 104개소(Table 7)이며, 2022년에는 94개소, 2023년에는 53개소로 2021년을 기준으로 약 10년 후인 2030년에는 모든 골재채취장의 허가기간이 만료된다. 이는 2021년 시점에서 보았을 때 허가채취장의 약 30%가 1년 내로 종료되며, 2년 뒤에는 허가 채취장의 50%가 기간 만료가 된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골재물량의 확보가 필요하다면 매년 100개소 이상의 골재채취장에 대한 신규 또는 연장허가가 이루어져야 골재의 안정적인 수급이 유지될 것이다.

8. 결 론

1. 2021년도에는 약 1억 3,574만㎥의 골재가 채취되었다. 이 중 모래는 4,726만㎥, 자갈은 8,848만㎥ 채취되었으며, 허가채취는 6,298만㎥, 신고채취는 7,276만㎥이다. 골재원별로 보면 하천골재는 38만㎥, 육상골재는 348만㎥, 산림골재는 4,990만㎥, 바다골재는 922만㎥가 채취되었으며, 선별파쇄골재는 6,736만㎥, 선별세척골재는 355만㎥, 그 밖에 육상신고골재, 산림신고골재, 바다신고골재는 185만㎥ 채취되었다.

2. 2021년도에는 17개 광역시도 중 서울, 대전, 광주를 제외한 14개 광역시도에서 골재를 채취하였으며, 경기도가 골재채취량의 약 31%인 4,267만㎥의 골재를 채취하였으며, 충청남도, 경상남도,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강원도는 1,000만 ㎥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였다.

3. 2021년도에는 231개 시군구의 약 64%인 147개 시군구에서 골재를 채취하였으며, 선별파쇄가 주 채취원인 화성시와 바다모래가 주 채취원인 옹진군이 5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였다. 이들을 포함하여 총 48개 시군구에서 100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하였으며, 이들 시군구의 채취량은 전국 채취량의 74%인 약 1억 82만㎥이다. 나머지 99개 시군구가 전국 채취량의 26%를 담당하고 있다.

4. 2021년도에는 약 1,000여 개소의 채취장이 운영되었으나 실제 골재를 채취한 채취장은 약 805개 채취장이다. 허가채취장은 372개소, 신고채취장은 433개소이며, 모래만 채취하는 채취장은 318개소, 자갈만 채취하는 채취장은 360개소, 모래와 자갈 모두 채취하는 채취장은 127개소이다. 선별파쇄장이 약 377개소로 가장 많으며, 산림골재장은 192개소, 육상골재장은 139개소로 이들 세 골재원이 전체 가행채취장의 88%를 차지한다. 100개소 이상의 채취장이 있는 지역은 경기도, 경상북도이다. 시군구별로 보면 제주시, 화성시, 안동시, 청주시, 강원고성군, 충주시, 경주시, 옹진군, 서귀포시 등에 15개소 이상의 채취장 위치한다. 100만㎥ 이상을 채취한 채취장은 15개 채취장이며, 1만㎥ 이하의 소규모 채취장도 약 95개소이다.

5. 하천, 육상, 산림골재 등 약 340여 개의 허가채취장에서 허가기간은 최장 32년에서 최소 2개월이며, 평균 허가기간은 약 6.6년이다. 육상과 하천골재는 극소수를 제외하면 3년 이하의 허가기간을 보이며, 산림골재는 대체로 5년 이상의 허가기간을 보인다. 그러나 허가기간이 2년 이하인 채취장도 허가채취장의 35%를 점유한다. 그러나 허가 잔여기간을 보면 2021년 기준으로 허가채취장의 약 1/3인 100여개의 채취장이, 2023년까지 허가채취장의 약 50 %가 허가만료된다. 허가기간이 5년 이상인 채취장은 189개소이며, 1년 이하의 단기 운영 채취장도 91개소이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골재 채취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매년 100여 개소 채취장에 대한 신규허가, 연장허가가 이루어져야 안정적인 골재 수급이 가능하다.

6. 골재채취현황이 집계된 1992년 이후 지난 30년 동안 골재의 채취원에 대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초기에는 하천골재가 골재의 주공급원이었으나 하천 환경의 보호 등으로 점차 채취가 감소하여 현재는 가장 채취가 적은 골재원이 되었다. 반면 선별파쇄는 초기에 거의 미미한 양이었지만 건설부지 정리에 의한 암석들로 인해 점차 증가하여 현재는 국내 골재 생산량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현재는 선별파쇄골재와 산림골재가 전체 채취량의 약 90%를 차지하여 골재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며, 향후의 공급방식도 이들 두 골재원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 사

이 연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2022 년 골재자원조사 및 관리 (22-5207)” 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습니다 . 또한 논문에 대한 세심한 검토와 제안을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Fig 1.

Figure 1.The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A) production rate of permission and declaration, and (B) sand and gravel.
Economic and Environmental Geology 2023; 56: 87-101https://doi.org/10.9719/EEG.2023.56.1.87

Fig 2.

Figure 2.The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by type and source. (A) by sources, (B) production rate of sand by sources, (C) production rate of gravel by sources.
Economic and Environmental Geology 2023; 56: 87-101https://doi.org/10.9719/EEG.2023.56.1.87

Fig 3.

Figure 3.The distribution map of production of aggregate in Korea. (A) total production, (B) sand, (C) gravel, (D) river, (E) land, (F) marine, (G) forest, (H) crushed, (I) washing.
Economic and Environmental Geology 2023; 56: 87-101https://doi.org/10.9719/EEG.2023.56.1.87

Fig 4.

Figure 4.The comparison of number of local government and quantity of aggregate by size of operation.
Economic and Environmental Geology 2023; 56: 87-101https://doi.org/10.9719/EEG.2023.56.1.87

Fig 5.

Figure 5.The comparison of number of operation and quantity of aggregate by size of operation.
Economic and Environmental Geology 2023; 56: 87-101https://doi.org/10.9719/EEG.2023.56.1.87

Fig 6.

Figure 6.Distribution map of active operations. (A) aggregate type, (B)aggregate source, (C) permission and declaration, (D) quantity of aggregate.
Economic and Environmental Geology 2023; 56: 87-101https://doi.org/10.9719/EEG.2023.56.1.87

Table 1 . The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in 2021, by provinces, by aggregate sources (unit : thousand ㎥).

PermissionDeclarationTotal
RiverLandForestMarine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
Seoul00000000000
Incheon006645,58000004,05878611,088
Gyeonggi-do02726,0470000035,87048242,671
Gangwon-do269116,64600107102,713010,377
Chungcheongbuk-do02665,834000004,536010,636
Daejeon00000000000
Sejong01933000001,61801,670
Chungcheongnam-do01896,13598900005,03342612,772
Jeollabuk-do03835,314000001,07506,772
Gwangju00000000000
Jeollanam-do05276,15100001942,1261199,117
Daegu000000004210421
Gyeongsangbuk-do3527863,970000002,57707,685
Busan000000002,5099113,420
Ulsan002,306000307153233,347
Gyeongsangnam-do0256,289001147966643,46020311,551
Jeju-do0107509000006452991,560
EEZ0002,6540000002,654
Total3783,48549,8989,223012487085867,3563,549135,741

Table 2 . The local governments produced aggregate in 2021.

No. of local governmentsTotal ExtractionPermission onlyDeclaration onlyPermission&DeclarationSand onlyGravel onlySand & Gravel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Others
Seoul(25)00000000000000
Incheon(10)62401140011420
Daejeon(5)00000000000000
Gwangju(5)00000000000000
Daegu(8)40400310000400
Busan(16)70702320000530
Ulsan(5)30310120010321
Sejong(1)10010010110110
Gyeonggi-do(31)201154002001401910
Gangwon-do(18)15456031217501003
Chungcheongnam-do(15)1324713902711020
Chungcheongbukdo(11)92431350350700
Jeollabuk-do(14)95042340380400
Jeollanam-do(22)19838478071301031
Gyeongsangbukdo(23)21911162132121401200
Gyeongsangnamdo(18)18459099011301334
Jeju-do(2)20020020220220
Sum147375556173892339742104199

Table 3 . The leading producing local governments in 2021.

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SandGravelProduction of Aggregate
1GumiGoseong (Gangwon)PajuOngjin (Incheon)HwaseongSaha-gu (Busan)Ongjin (Incheon)HwaseongHwaseong
2UiseongYangpyeongGimhaeWest EEZGwangjuJung-gu (Incheon)PajuOngjin (Incheon)
3PyeongchangHampyeongUlju (Ulsan)TaeanYonginPyeongtakPocheonPocheonPaju
4GyeongjuYeoncheonPocheonSeosanAnseongCheongjuPocheon
5GochangWonjuAnseongSeo-gu (Incheon)GwangjuYonginGwangju
6GangreungCheongjuPajuNam-gu (Busan)HoengseongUlju (Ulsan)Yongin
7ChungjuJincheonSeo-gu (Incheon)Nam-gu (Ulsan)YonginGwangjuCheongju
8CheonanHongcheonGoyangJejuYangjuSeo-gu (Incheon)Gimhae
9YecheonGongjuNamyangjuUlju (Ulsan)GongjuWonjuAnseong
10SangjuChungjuYangjuGoheungGimhaeAsanWest EEZ
11YeonggwangGunsanAsanSeoguipoYeojuGimhaeUlju (Ulsan)
12JangsooHoengseongSejongSeo-gu (Busan)HwaseongChungjuSeo-gu (Incheon)
13YangyangHongseongEumseongTongyeongTaeanYeoncehonYeoncheon
14AndongPocheonYesanSacheonPajuHongcheonJincheon
15HwasunChuncheonCheongjuGeojeIcheonJincheonGoyang
16JejuNajuGimpoGwangyangCheongjuGunsanAsan
17GimcheonHamanUijeongbuYeosuGijang-gun (Busan)GoyangWonju
18CheongjuHwasunGijang-gun (Busan)YesanNamyangjuHongseongNamyangju
19NamwonJangseongYeojuSejongNajuYangju
20ChuncheonSeosanIcheonYeoncheonYangsanChungju

Table 4 . The active operations by aggregate source and provinces, 2021.

ProvinceAggregate sourcePermissionDeclarationTotal
RiverLandForestMarine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
Seoul0000000000
Incheon0011500013332
Gyeonggi-do02800001231134
Gangwon-do73514021026085
Chungcheongbuk-do01318000036067
Daejeon0000000000
Sejong01100008010
Chungcheongnam-do0620300031262
Jeollabuk-do01026000018054
Gwangju0000000000
Jeollanam-do01826000117466
Daegu0000000606
Gyeongsangbuk-do250300000380120
Busan000000016420
Ulsan00700103213
Gyeongsangnam-do01320425341189
Jeju-do039000081333
EEZ of South Sea0000000000
EEZ of West Sea000140000014
Total91391923264637740805

Table 5 .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in 2021, by aggregate sources and local governments. (production : thousand ㎥).

Size range (thousand ㎥)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PermissionDeclarationSandGravelTotal production
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ProductionNo. of local govern.QuantitiesNo. of local govern.QuantitiesNo. of local govern.QuantitiesNo. of local govern.QuantitiesNo. of local govern.Quantities
≤100052114001331952329841320415
>10~≤501261433131130012294006177112671235091799215
>50~≤100171862953600085605388639464571179985525378
>100~≤2000071,016121,78300202,9832214141,989243,635243,557202,990172,571
>200~≤3001281497681,98400163,7694971102,542173,963153,758143,379215,368
>300~≤400000082,7220051,79400113,80951,79451,690113,88782,890
>400~≤500000052,3410041,76131,40141,83352,31041,79752,20452,352
>500~≤60000151231,64700116,046155663,25184,32684,480105,462137,087
>600~≤700000031,9530031,9340031,97331,93442,63653,22653,232
>700~≤800000032,1510021,5150021,41043,03521,54296,69453,697
>800~≤900000021,6890021,6700021,68921,70721,73343,41054,240
>900~≤1,000000021,9291989000032,9210032,86176,65843,877
>1,000~≤1,500000089,7860067,70600910,981810,20478,497910,3991720,704
>1,500~≤2,0000000610,2020058,4970058,491610,00335,290813,6761220,270
>2,000~≤2,5000000511,2340048,68000613,26748,96900511,243817,914
>2,500~≤5,00000000012,654413,6950012,654413,69512,65439,064828,902
>5,00000000015,58016,4490015,58016,44915,58015,433212,029
Total3378393,4857449,89839,22310467,356183,5499462,98411072,75711047,26513088,476148135,741

Table 6 . Aggregate production in Korea in 2021, by aggregate sources and active operations. (production : thousand ㎥).

Size range (thousand ㎥)RiverLandForestMarineCrushedWashingPermissionDeclarationSandGravelTotal production
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No. of operationsProduction
≤10726432391260001810112826232633196804404221595521
>10~≤5000771,747341,108357862,322153861142,9121062,8871463,5901002,9392205,759
>50~≤100171161,051251,851160765,4883243433,033835,980725,046815,9651269,063
>100~≤200002207517,00545849313,7642246577,7969714,316598,67513118,60015422,112
>200~≤30012811241184,32951,2174210,48051,327256,0684711,807348,5415012,0967217,875
>300~≤4000000134,552176,303196,61013613010,855206,971269,3843211,0325017,826
>400~≤500000094,1481414125,4471904104,562156,754114,970209,1512511,316
>500~≤600000052,7091588137,0430063,297137,04331,65994,8941910,340
>600~≤700000064,0080074,4640064,00874,46421,24996,002138,472
>700~≤800000021,4230042,9680021,42353,7100053,74175,133
>800~≤900000043,35500000043,3551981000043,355
>900~≤1,000000043,8490019810043,84956,164197421,88554,830
>1,000~≤1,500000078,2310056,1640078,23111,52422,73788,6861214,395
>1,500~≤2,000000023,2700011,5240023,270000023,27034,794
Total93781393,48519249,898329,22337767,356393,54937262,98443372,75743647,26549388,476805135,741

Table 7 . The number of operation by permitted period, and by remaining period from 2021.

Permitted periodRemaining period from 2022
YearRiverLandForestSumLandForestSum
≤1748156Closed 20214460104
>1~≤2060262Closed 2022385694
>2~≤3016723Closed 2023332053
>3~≤40549Closed 202415116
>4~≤5091120Closed 202523225
>5~≤61089Closed 202618018
>6~≤70077Closed 2027808
>7~≤8011112Closed 2028505
>8~≤9002222Closed 2029404
>9~≤10104950Closed 2030202
>10~≤15003333
>15~≤20002525
>20001212
9139192340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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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EG
Aug 30, 2024 Vol.57 No.4, pp. 35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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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and Environmental Geology

pISSN 1225-7281
eISSN 2288-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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